TOKYO DOME

그 유명한 도쿄돔에 가보기로 했다.

집앞 가로등

정환이가 머리를 깎았다.

언제나 정겨운 토고시 긴자. 우리는 토고시 역으로 가고있다.

토고시 역.

홍기형은 왠지 들떠있다.

시바공원. 공원이름이 맘에 들었다.

도쿄돔시티 도착.

나가는길.

일본 학교 축구분데..한국말로 유니폼을 만들어 입었다–;

공포의 놀이기구들.

도쿄돔이다!

건물을 통과하는 롤러코스터..아찔하다.

이쁘다.

이 분수는 시간별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레일 형식의 대관람차.

쇼핑몰.

놀이기구 전경

스타벅스

다시 도쿄돔 앞으로.

도쿄돔의 지붕이다.

관광객처럼..

제이피팀

다시 집으로..

富士山 대장정 #4

분화구는 너무 추워 구경도 못하고 바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엄청 많다 신주쿠행 버스를 못탈지도 못한다는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은)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난 서둘렀다! 너무 추웠기 때문에..
이따위 산에서 죽고싶지는 않았다.

내려오는 길은 아름다움의 연속이었다.
산이 아름다운건 전혀 아니었지만 구름이..

낮에올라 저녁에 내려갔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여행이었다.

내려가는 길은 많은 사진으로 대신 이야기.
직접 느껴보셈

집에오는길에 지하철에서 본 노무현 아저씨.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정말 똑같았다.

고생했다 내 발..

화산재가 장난 아니었음..

이로서 나의 후지산 대 장정이 끝났다.
1주일을 후유증으로 고생해야 했지만 많은 보람이 있었다.

일본에서의 첫 여행. 내 인생에서 첫 혼자 여행이었다.

정확히 24시간이 걸렸던 여행이었다.
혼자 떠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혼자 여행을 떠나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보고..많이 느끼고..많이 생각하고..많이 고민하자..

 

富士山 대장정 #3

정상에 오르니 칼바람이 서쪽으로 부터 불기 시작한다.
와…진짜..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냥 죽고 싶었다.
머리가 아픈게 추운 바람때문에 마비 되는 기분.
구역질도 심해져서 멀미하는 것 같았다.
옆사람 산소 스프레이를 훔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목에 감았던 수건을 풀어 머리에 뒤집어 썼다..
쪽팔린건 일도 아니었다.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는데 때려주고 싶었다.

불도져(왠지 정상에 불도져가..)앞에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불도져가 바람을 좀 막아주긴했다.

해는 왜 안뜨는거야….

5시 10분이 되자 해가 뜨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아마도 내가 죽은 뒤에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찍은 사진이다..ㅠㅠ

감동적이다.. 신기하게 해가 구름사이에서 뜨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소원을 빌고 바로 산장으로 들어갔다.
너무 추워서..

몸과 마음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덜덜떨면서 라면을 주문했다. 800엔–;
구역질이 나왔지만 다 먹었다.

추위가 1%정도 사라졌지만 여전히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었다.

빨리 내려가야 겠다고 결심하고 나왔는데..
분화구를 안보고 갈수는 없지..

분화구 쪽으로 냅다 뛰었다..
바람이 더 세게 분다..

사진기를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찍었다..너무 추워서..
다 흔들렸더만..–;

분화구

분화구 구경하는 사람들.. 산이 다 저런식이다.

 

富士山 대장정 #2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었다.


5th station(고고매) 부터 시작된 등반.
인터넷에서 본것처럼 경사도 심하지 않고 여름이라서 그런지 날씨도
따뜻하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별이..힘들어서 나는 땀은 시원한 바람이
식혀 주었다. 이상적인 등반이 될거 같았다.

깜깜한 산길을 올라 드디어 나나고매(七合目)에 도착했다.
해발 2700미터. 이제 1000미터(-_-)만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부턴 길도 조금 좁아지고 가끔 기어올라가야 하는
경사가 나온다.

좀 위험해 보이는데 올라가다 힘조절 못해서 휘청~하면 바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

3250미터에 있는 산장.
쉬면서 찍어보았다.

기본이 500엔..

아래에 보이는 산장.
이런 간격으로 산장이 여러개 있다. 이런 높이로..

이곳의 산장은 모두 자체 발전.
기름이나 여러 판매 용품을 다 지고 나른다고 들은거 같은데..
뭐…이정도 높이는 가능하다고 그때는 생각했었다.

산장마다 쉬면서 올라갔는데..

갈수록 쉬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리에 힘은 빠지고..

왠지 조금씩 추워지는거 같았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땀이 났는데..

가방에서 긴팔을 꺼내 입었다.

本八合目에 올랐을때는(3360m) 너무 추워져 버렸다.
계속 오르면 몸이 더워져서 그리 춥진않았는데..
계속 오르기엔 몸이 너무 지쳐있었다.
지도상에 나온 마지막에서 두번째 산장인 하치고메토모에에서
잘까..하다가..힘을 내서 다시 올랐다.

지도상의 마지막 산장. 이제 정상까진 산장이 없다.
정상까진 약 30분 남은거 같은데..
이제 정상에 오르는 사람도 거의 없다.

다들 자고 가나보다..

정상까지 오르기로 하고 다시 출발했으나..
살을 찌르는듯한 바람이 불어오고 사람도 한명도 없어서
일단 다시 돌아왔다.

이때가 저녁 11시 반..

정상에 산장이 있으면 12시부터 5시까지 정상 산장에서 자야지..
하는 생각으로 마지막 산장에 들어가서 물어봤다.

정상에 산장이 있다는군..좋아!
다시 산을 오를려고 했는데..이미 산장의 따뜻함을 알아버린
내 몸이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래..여기서 자다가 4시쯤 일어나서 정상을 오르자..라고
결심하고 산장으로 들어갔다.

제길..마지막 산장이라고 하루밤 자는데 6000엔이나 받았다.
여기서 정상까지 얼마나 걸리냐니까 2시간 반정도 걸린단다..
헉… 사람이 많아서 그런다는데…지금 사람 한명도 없는데..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일단 자기로 결정..
사람 한명이 잘 공간에 3명을 밀어넣는 곳으로 가서 누웠다.

그런데 아까부터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자꾸만 구역질이 났다..
이것이 바로 고산증이구나–;
그래도..내려갈수도 없고..낑낑거리면서 2시반까지 누워있었다..
그나마 좀 따뜻해서 다행이었다..

만약 이대로 정상에 갔다면 아마도 죽었을지도..

새벽 2시반..바깥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있다.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이냐 말이다!

밖은 엄청나게 춥다..수건을 목도리 삼아 목에 둘렀다.

이렇게 많다.

흑흑 아까 갈껄.

앞사람 뒷사람과 밀착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3걸음 가고 10초쉬는
그런 험난한 여정이었다. 몸은 힘들지 않았으나….

추위! 매서운 추위!

씨발! 욕이 절로 나오는 그 추위…ㅠㅠ

반바지는 나 혼자 뿐이었다.
다들 프로 등반가 처럼 차려입고..

난 반바지에 발목양말에 수건을 목에 두르고 크로스백을 맨
미친놈이었다..혼자서..

너무 추웠다..빨리 정상에 가고 싶었다..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불가능했다..
뒤로는 사람들이 빽빽..지금 내려가면 정말 아침에 동사해서
발견될거 같았다..

쓰러져서 헬기타고 병원으로 가버릴까..생각도 들고..

코도 얼고 팔의 감각도 없어졌다..
너무 추워서 생각이 마비될 때쯤..
날이 슬슬 밝아올 때쯤 나는 정상에 도착했다.

새벽 4시 반..
아직 해는 뜨지 않았다.

속으로 욕을 하면서(왜인지는 나도 모른다) 해를 보기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았다. 정상에 오르니 너욱 엄청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칼바람이었다..

 

富士山 대장정 #1

후지산의 입산 허가 기간이 8월 31일 까지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7월 1일 부터) 8월 27일 후지산을 오르기로 맘 먹었다.

사실 일본에 와서 3개월동안 아무곳도 안돌아 다녔기 때문에..
후지산을 시작으로 일본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려는
마음도 있었다.

날도 살짝 선선해 지는것 같고..

하지만 막상 갈려고 한 날이 되자 귀찮아 지기 시작했다.
같이 갈려고 했던 팀원들도 포기하고 나도 토요일 집에서
누워있으면서 강한 귀차니즘의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집에 있어봐야 오타쿠처럼 만화나 볼거 같아서 토요일
오후 3시. 집을 나서 신주쿠로 향했다. 혼자서..

신주쿠에 도착해서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7시 50분에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를 타고
저녁 10시 쯤 부터 등반을 시작해,천천히 올라가다가
아침 5시경 정상에 도착, 일출을 보고 하산한다는 계획이었다.

7시 50분까진 신주쿠에서 쇼핑도 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벌써 4시 50분 표까지 매진되어 있었다.

급한 맘에 가장 빠른 표를 달랬더니..매진인줄 알았던 4시 50분
표를 주는것이었다..아..이것이 고생의 시작이었으니..ㅠㅠ

표를 구입한 시간은 4시정도. 나는 야간 등반을 해본적도 없고
필요한 기본 준비물 같은건 아무것도 없었다.

나의 복장은 그라비스 운동화. 발목양말. 반바지. 반팔. 크럼플러
크로스 백이 전부였다.

가방안에는 긴팔 하나. 수건 한장. 양말과 반팔 하나가 더 들어있었다.
무식하게 큰 카메라+렌즈하나도 더..

산에 올라가면 먹을게 비싸다길레..음료수 1리터 두개랑 과자를
샀다. 가방이 많이 무거워 졌지만..

요도바시카메라에 들어가서 랜턴을 살려고 했는데 영 맘에 드는게
없어서..거기가면 어케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맥도날드에서
급하게 저녁을 미리 먹고 버스에 올랐다.

혼자 앉게되어 편하게 후지산 까지 갈 수 있었다.
중간중간 비가 와서 구름만 보고 오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가 가는길은 거의 고가도로였던거 같다.

드디어 후지산 고고매(五合目)에 도착했다.
고고매는 해발 2305m로 후지산을 10등분 해서 다섯번째 지점이라는
뜻이다.

이곳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등반하게 된다.

도착한 시간은 7시 반정도..

주위는 깜깜하다.

이렇게 깜깜할줄이야!
일단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향해보았는데..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박혀있었다.

북두칠성이다.
핸드폰을 꺼내 사진찍을때 쓰는 플래시를 켰다. 고휘도 LED라서
아주 성능이 좋았다. 결국 난 휴대폰을 손에들고 등반을 시작했다.

이렇게 보이는 곳이 산장 촌이다.2700~3200 지점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2300에서 2700이 저렇게 멀리에 보이다니..흑흑

 

신주쿠:新宿 – 도쿄도청


7월의 첫번째 토요일. 신주쿠로 나갔다.

내가 일본에 와서 처음 가본곳이 신주쿠.
그래서 더욱 익숙한데..

남들은 하루에 와서 다 둘러볼곳을 난 벌써 몇번이나 왔는지 모른다.
구석구석 둘러볼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신주쿠에 와서 하는것도 없다..–;

그래서 오늘은 뭔가 관광객의 자세로 돌아가 도쿄도청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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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옷가게다;; 가격이 저렴했다. 나도 뭔가 살려고 했으나 같이간
형들이 뭔가 잔뜩 사는 바람에…포기.

도쿄도청에 가는길이다.
건물 이름은 모른다.

이것이 도쿄도청!
오..노이즈가 장난아니었는데 줄여놓고 보니 또 뭔가 새롭네..
도청이라곤 하지만 우리나라와 행정구역 명칭이 다르기때문에
서울 특별시청?쯤 되겠다.

그냥

도교도청 앞으로 가는길.
뭔가 웅장한게 느껴진다.

바로 앞에서 바라본 도쿄도청. 무지 높았다.
여기서 일본의 뭔가 중요한 일들이 일어나겠지…

도청앞의 광장.
넓었다. 분위기도 좋았다.

도청안으로!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이다.
아름답다는 생각보다는 웅장하고 거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

오늘의 여행을 같이한 일행들!
홍기형과 기홍이형.

3명의 파견자들..

독사진 ㅋㅋ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관광 명소라 그런지 한국사람이 무척 많았다.
반은 한국사람이었던것 같다.

가장 웃견던 일은.. 누가 비디오 카메라로 야경을 찍으면서
여친에거 사랑고백을 하던 일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여자랑 같이 가더라–;;

관광 명소에 왔지만 뭔가 남지는 않았다..쩝..;;

_M#]

하라주쿠,시부야 : 原宿と澁谷へ行きました。


2005년 6월 12일
이걸 여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처음으로 어딘가 가봐야겠다고 결심하고 계획없이
그냥 슥..한번 둘러보고 온 곳이라..

사진도 별로 안찍고 그냥 이런곳이구나..하고 둘러보고 왔다.
요요기 공원만 둘러보고 시부야까지 걸어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머리가 아플정도였다.

아마 몇번은 더 가보게 될 것 같다.
일본은 어디나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라던지, 선진국 스러운 풍경에
조금은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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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역이다.
1920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요요기 공원.
하라주쿠 역에서 요요기공원 가는 길과 요요기공원 안에는 코스프레하는 애들이 엄청났다.
한국에서도 코스프레 하는 애들이있지만 실제로 본건 여기서 첨인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일본 사람들한테 일본 청소년들은 코스프레하는 애들이 게임하는 애들보다 많다는 소릴 들었는데..
내가 일본사회의 어두운 면은 잘 모르지만 주말에 이렇게 친구들과
나와서 어울릴 곳이 있다는것에 참 부러웠다.

공원.
선진국에 놀러가면 가장 부러운게 공원이다. 우리나라도 요즘 공원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왠지 공원에가면 억지로 놀러온듯한 어색한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각 동..아니 각 구마다라도
큰 공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외국인?
미국인인지 모를 애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슬쩍 눈치를 주는게 돈달라는거 같아서 외면했다. 미성의 사나이들이었다.

북치는 애들.
공원 구석구석이 이러는 애들이 많았다. 매일 어디서 술마실지..어느 피시방에갈지 고민하는 우리나라 또래들이 떠올랐다.

여기를 뭐라고 하던데..우리나라의 명동같은곳이다. 코스프레를 한건지 패션인지..
부담스런 옷차림이 참 많았다. 인간이 너무 많았다!

시부야로 오는길.
콘돔매니아? 이런 가게가 많이있던데 언젠가 안에 한번 들어가 봐야겠다.

시부야의 횡단보도.
5방향? 8방향에서 동시에 사람들이 신호를 기다리고있다.
어디서 나오는지 엄청난 인파가 계속 나온다.

패퍼런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맛있는데 기름기가 너무 많아 자주는 힘들듯.

출발.


이번에 시부야에 3번째 오는 길인데 첨에 시부야에 갔을때는 인간이 너무 많아서 눈을 감고 싶을정도였다.

이 많은 사람이 다 자기 갈길을 간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반나절 정도의 산책? 정도라 하라주쿠에 대해 많은걸 알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본격적으로 와볼수있게 이곳저곳을 봐 놓았다.

무척 더웠던 하루였다.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