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같이 일할 사람을 모셨다. 계약은 끝난것 같고 지리한 비자 프로세스가 남아있다. 데브옵스 한분..그리고 PO 한 분.. 이 분은 IAMG 때 부터 인연이 있었다. 빨리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회사에서는 큰 조직개편이 있었다. 작은 팀이나 업무로 가지고 있던 프로덕트를 팀으로 만들어 4개의 팀을 관리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모든것을 다 알겠다는 마음으로 일했는데..이 회사의 모든것을 다 하는 포지션으로 가는것 같아 걱정이다. 급한 불들만 끄고 모두에게 새로운 목표와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4명정도를 더 채용해야 하는데 롤도 제각각이라 좋은 사람을 모셔올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사온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드디어 식탁과 쇼파를 새로 장만했다. 평일 휴가내고 놀러간 Stilwerk에서 맘에 꼭 들었던 쇼파! 색상과 천 정하러 간 두 번째 방문에 꼭 맘에 들었던 식탁과 의자! 그리고 큰 고민없이 결제! 이제 독일이 그러하듯 6주만 기다리면 집으로 배달되어 올것이다. 이제 몇몇 조명과 몇몇? 부분 개선만 하면 적어도 조금 꾸며놓은 집 같아 보이겠지..

올해 첫 자전거를 탄 다음날 바로 자전거를 도둑맞았다. 나와 정은이것 두 대.. 보험에 보상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이제 다음주면 4월이다. 날씨가 얼마나 변덕스러울지 모르겠지만 바깥에 더 많이 나갈 수 있을것 같다. 바베큐도 개시하고..마당에서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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