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기억

딱히 기억해야 한다면..
언제나 12월은 바빴던거 같다..

특히 최근 몇년은..

2003년에 새로운 시스템을 혼자 개발하게 되면서 1월 10일까지 엄청 힘들었다.
2억짜리 프로젝트였는데 성공시키고 정말 혼자 울었다..
정말 눈오는데 새벽에 출동하고 아주 슈퍼맨이었지..

2004년에는 회사를 옮기면서 아주 고생을 제대로 했고..
(목요일 퇴사 금요일 출근–;)

2005년에는 이맘때쯤인가..온갖 이벤트, 게임개발, 플래시강좌로 정말 눈코뜰새없었다..

올해는 좀 괜찮을줄 알았더니..각종 과제, 텀, 시험으로..크흑..
그래도 오늘은 블로깅할 여유가 있으니 다행..

다가올 1주일이 살짝 두렵다..

내년 12월에는 무엇을 하고있을까..
오늘 처럼..그냥 예전 생각하며 피식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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