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들?

복덩이2 정밀 초음파를 했더니 우려(?)했던 대로 아들이었다.
지우가 딸이었다는 소식일땐 마냥 즐거웠는데 아들이라고 하니 만감이 교차했다.
아들이어서 즐거운 마음과 아들이기 때문에 무거운 마음.

이 땅에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쉽지 만은 않을것 같고,
결정적으로 지우 성격을 보아하니 아들이라면 지우의 최소한 2배 정도 활동량과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엄마 배속에서 부터 활동량이 장난이 아니니 ㅠㅠ

그래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니 다행이다.
정은이도 나도 여러가지 일로 복덩이2에게 잘해주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하다.

복덩2!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조만간 만나자!
널 위해 아빠는 체력을 비축해두마!

복덩이2

복덩이 2가 생긴지 8주+2 가 되었다.
6주때 검사에서 이미 심장소리를 들었는데 오늘 또 들었다.
정확하지는 않았겠지만..6주에 5mm정도..8주 지금은 1.8cm 정도라고 한다.

예정일은 11월 중인데..수술을 해야 해서 11월초에 나올것 같다.

팔다리도 생기고 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우때 이 모든일들을 다 겪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제 뭐가 어떻게 되었는지..

정은이는 4주전부터 입덧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지우때 기록을 좀 많이 남겼으면 언제쯤 어떻게 될 지 기억해낼 수 있었을텐데;;아쉽군..

요즘 지우 재롱으로 하루하루 즐거운데 복덩이2는 또 얼마나 이쁠까 싶다.

정은이가 고생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