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쳐 스팀 청소기

 

번듯한 집에 가기 전까지..컴터와 템퍼 매트리스를 제외한 일체의 가전/가구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우리 부부였다.

결혼 선물로 조그만 오디오와 쿠쿠 밥솥을 받았는데, 오디오를 선물로 주셨던 용호삼촌이
이번에 새해 선물을 주신다고 하여..염치없지만 비싼 선물을 골라 부탁드리게 되었다.

바로 카쳐(케아쳐 라고 읽어야 할거 같은데..)에서 나온 스팀청소기다.
어제 정은이랑 이걸로 재밌었다^^;

엉뚱하게 드는 생각은.. 이런거 다 갖춰놓고 살고싶다는 생각..
빛도 안들어오는 산에서 이렇게 얼마나 살아야 하냐..는 생각이었다.
물론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배부르다는 것도 상대적인 기준이니깐.

이런 포스팅을 자주 했으면 참 좋겠다^^

용호삼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