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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되면서 눈코뜰새없는 시간들이 지나고 있다.
9월 10월 11월 그리고 오늘까지..
100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좋아하지 않는 밤샘을 정말 밥먹듯이 하고 있다는것.
잘 안먹던 라면을 달고 사는것.
술마시는게 부담되는것.
책도 전혀 읽지 못하고 지냈는데 최근 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몇권 읽었다.
그 중 한권..
이사람 저 사람들의 완벽에 대한 추구..성공스토리를 짧게 담은 책이다.
읽고 머리속을 흔드는 충격이 오는 그런 책은 아니지만
공감하고 조금의 의욕을 가져다 주는 책.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머리가 복잡할때는 복잡하고 긴장되는 소설보다는 이런
짧은 글 위주의 경험서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