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단독 사무실을 쓰게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좋게 생각해야지)
아무도 없는 방에 나 혼자만의 공간.
개발하는데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다..
약 한달간 뿐이지만 흑흑
한달동안 최상,최대의 결과를 만들어야 겠다.
시끌벅적 요란한건 딱 질색..
도전과성취
오늘은 내가 단독 사무실을 쓰게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좋게 생각해야지)
아무도 없는 방에 나 혼자만의 공간.
개발하는데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다..
약 한달간 뿐이지만 흑흑
한달동안 최상,최대의 결과를 만들어야 겠다.
시끌벅적 요란한건 딱 질색..
회사에 30분 지각은 기본 (-0.5)
점심은 마음대로 1시간 + (오락, 약속 등등) (-1)
중간에 담배피고 음료수 마시는 시간은 당근 (-0.5)
퇴근전 30분 일찍 준비하고 밥먹고 놀다가 (-0.5)
야근시 일도 하지 않으면서 야근수당 챙겨먹기.
야근은 일단 빼고 하루에 2시간 30분씩 일을 하지 않는다.
야근하지 않으면서 하루에 2만원을 회사로 부터 수령.
나오는 성과가 좋다면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과는 최악..방출의 필요성이있다.
분위기가 전염되어간다.
방출 이외의 해결책은 없을까?
책임감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애들도 아니고 왜들이러는지..
예전에 고민이 많아 괴로웠던 시절 , 매일 웃고 다니는 친구를 보고 물었던 적이 있다.
‘어떻게 하면 너처럼 고민없이 살 수 있니? 너도 고민이 있니?’
‘그럼~ 나도 많은 고민이 있단다..’
그 뒤로도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내가 생각을 바꾸게 된 부분은 바로 저 부분이었다.
고민없이 행복해 보이던 친구도 고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은 내 속이
얼마나 좁았는지..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딱 그 두부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자신의 고민만을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아달라는 사람과
고민을 직접 해결하고 즐기고 즐겁게 살려는 사람.
첫번째 부류는 아무리 긴 시간이 지나도 더 괴로워지는 반면
두번째 부류는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
응석부리지 말고 자기 인생에 충실하다.
‘나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건
자기 인생을 비하하는, 즉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아주 부끄러운 일이다.
힘들다는 말은 주변사람에게 할 필요가 없다.
힘든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물어봐라.
* 언제나 매일같이 우울하다는 포스트만 올라오는 블로그를 보며..
일도 잘 되어가고 있고
계절학기 성적도 잘 받았고(A,B+)
운동도 재밌고
잠도 잘 자는것 같고
빨래에서 냄새도 안나고
그런데..
자꾸 위에서 위액이 올라오는거 같네..
목구멍까지는 아니고 위 입구 부분이 쓰린게..
스트래스 안받는데..받고 있나..?
머냐고요
* 일시적인 현상일것으로 사료되니 걱정은 마시길..
그나저나 이제 술 못먹는 체질이 된건가..맥주 1-2잔에 머리가 핑핑 돈다..
엄마가 지어준 10일짜리 보약에 뭔가가 있는거 같혀…
***
* 사랑에 빠져 저지르는 실수들
– 평생순종을 맹세
– 과거사를 솔직히 고백
– 다른일은 다 제쳐놓는다.
– 상대방의 옛 애인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인다.
– 상대방의 구속을 사랑이라 생각한다.
– 딴사람이 된다.
* 정떨어지게 만드는 절름발이 사랑
– 목숨걸기
– 매달리기
– 의심하기
– 자존심 없애기
– 무조건 희생하기
– 죄책감에 자포자기하기
* 영원한 사랑을 보장하는 여섯가지 양념
– 동반자 정신
– 열정
– 존경심
– 유머감각
– 칭찬과 격려
– 인내심
***
* 아들을 여자 우습게 보는 남자로 키우는 아주 간단한 방법
– 울면 여자라고 세뇌시킨다.
– 부엌에는 얼씬도 못하게 한다.
– 아들 스케쥴에 따라 엄마의 삶을 포기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 딸한테는 어림없는 특권을 준다.
– 일하는 여자를 불신한다.
– 아들의 성차별적 농담을 가볍게 웃어넘겨준다.
***
* 이런남자는 싫어
– 무관심한 남자
– 남녀차별이 심한 남자
– 바람둥이
– 소심한 남자
– 소리지르는 남자
– 대책없는 짠돌이
* 배우라를 기죽이는 여섯가지 방법
– 상대방이 고른 물건 비웃기
– 아무것도 모른다고 약올리기
– 상대방의 말을 의심하고 토달기
–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하품하기
– 다른사람과 비교하기
– 혼자서 결정하기
기억에 남는 부분만 발췌해봤다.
이런남자는 싫다는 말은 그 반대로 행동하면 좋다는 말인데..
내가 해당하는것도 몇가지 있는것 같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것..
어렸을 때 본 책에서..이게 무슨 사자성어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들이 아빠한테 물었다.
지금 즐겁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는데 과연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고싶다고..
그 말에 아빠는 마당에 있던 돼지를 잡아 멍석에 싼 다음 아들과 함께 들고
아들 친구집을 찾아갔다.
사람을 죽여서 조금만 숨겨달라는 아빠의 말에 친구들은 모두 손사래를 치고
돌아서 버렸다.
그리고 단 한명의 친구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집안에 들여보낸다음 이유를 물었다.
아빠는 그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지금 생각하면 공범죄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이고 잘은 모르지만 실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그렇게 믿고 숨겨주면 정작 그 친구는 처벌을 받게 될 수도있다.
이런걸 따지자는게 아니라..요는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어야 진정한 친구라는것이다.
하하 호호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친구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내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일말의 여유도 없는 시점에서 내가 기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친구는
많지 않다.
최악의 경우이다. 내가 기댄다는건..내가 여유룰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통계적 수치로 가득찬 하류사회를 읽던 중 기훈형에게 빌려서 읽은 책.
예전부터 눈에 자주 보이길레 읽어봐야지..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추천받아서 빌리기까지 하고 읽은 책이니 만큼 재밌었다.
같이 개발자 입장에서 쓰여진 재밌는 글도.. 글 자체도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먼저 읽었던 배려 처럼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흥미롭게 읽었던것 같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수한 직원에게 포상하지 마라는 부분..
읽어보면 알겠지만 우수한 직원은 이미 우수한 직원이기 때문에..가 그 이유다.
득보다 실이 많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