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신의 시야에서 사물을 바라본다.
한번쯤 생각해 봤을것 같은 이야기이겠지만,
내가 지금 느끼는 빨간색은 실제로 다른사람들에게 다른 색으로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
색깔은 어떨지 몰라도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은 분명히 다르다.
내 머리속의 생각이 상대방의 머리속과 같을거라는 생각, 다를거라는 생각..
그래서 말로, 표정으로, 글로 내 머리속을 옮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더 자세하게, 상대방의 입장(이라고 내가 생각하는)에서 이야기한다고 하는 노력은
결국 상대방과의 거리만 넓힐 뿐이다.
상대방을 이해시키고자 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세한 설득을 하기보다
막무가내 어거지가 서로에게 편한..그런 세상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