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4 16:54 – 네이버 블로그
처음으로 내 생일을 잊어버렸다..
그래도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이 내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 주었다.
내가 까먹었다는 생각에 좀 억울해서 나한테 과한 선물도 스스로 해줬다.
내가 지내온 그 많은 날중에..생일중에 오늘 처럼 행복한 날이 있을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준 선물.
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지만,
내 머리속에 들어와 버린 선물이다..
너무나 고맙고..너무나 미안하다..
정은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