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데..
모두 똑같이 생긴 집에서 살고 싶어하고..
모두 똑같은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하고(전등까지!)..
모두 똑같은 대학에 가고 싶어하고..
모두 똑같은 직장에 가고 싶어하고..
모두 …
공산주의가 꿈꾸던 이상이 이거 아닌가?
그냥 남들하고 비교해서 내가 더 잘났다는 생각만 없으면 그들과 우리가 다를게 뭐가 있을까?
어떤사람은 이렇게 또 다른 사람은 저렇게 살아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서로의 삶과 개성이 존중받고 그것이 가치를 지니는 삶이, 그러한 모습이 내 주변에는 너무 부족하다.
우리나라에서 내가, 우리 가족이 이러한 삶을 추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