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자격

아빠가 되기 전엔 몰랐다.
그리고 아빠가 되기 전에 이러한 자격들을 갖추었더라면 내 사랑하는 가족들이 더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해 본다.

– 체력
  10~15kg 정도 아이는 한팔로 기본 30분 정도 안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
예전에 나눠들던 장바구니나 무거운 짐들을 혼자 드는것을 기본!

– 결단력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더워도 추워도 안되고 사람이 너무 많아도 안되고 아이를 위한 모든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엄마가 좋아하는 곳..없다면 만들어서라도

– 집안일 능력
  이건 능력이라기 보다 요령일것 같은데.. 무슨 일이든 오래하면 요령이 생기기 마련..미리 요령을 알아놓는다면 집안일이 힘들지만은 않을듯하다.

– 긍정적인 사고
  아이가 울어..엄마가 짜증내 직장에서 스트래스 길가던 개까지.. 이러한 상황들을 모두 부처, 예수의 마음으로 흘려보낸다

– 규칙적인 생활 혹은 아이,엄마에 맞출 수 있는 능력
  말할것도 없음

그 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건 아주 기본적인 자격일것 같다.
위의 조건들이 ‘좋은’ 아빠 되기위한 자격은 아님..
그리고 모든 아빠들은 저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함..선배님들 대단하다..

써놓고 보니 다행인건 돈, 직업 이런건 아빠 자격과 크게 상관없는것 같다는 부분이다..
좋은 아빠의 자격에도 상관없을 수 있을까?

아직 좋은 아빠아니라서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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