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
먼저 부탁을 한다.
어색하니 안부를 묻는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연락 못하고 지내다가 부탁만 하는걸
미안하게 생각함.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레벨 2
당당하게 부탁한다.
오히려 어색하게 안부를 묻지 않고 넘어가는게 자연스럽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것 같다.
조금 섭섭하지만 다들 바쁘니..
레벨 3
부탁만 한다.
조금 귀찮다. 저 사람은 왜 항상 부탁만 할까..이런 생각도 든다.
레벨 4
내 메신저에서 지워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부탁이 온다.
질문 부탁 요구.
들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화내는 경우도 있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비춰질지도 모르지만.
요즘 자꾸만 지워버린 사람들한테 메세지가 가득이다.
차단 못하는건 내가 소심해서 일까?
One Reply to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