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샤워를 하면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입으로 ‘똑똑~’ 한다.
문을 열고 나가면 옷장에서 내 팬티를 펴서(돌돌 말려있는데..) 나에게 내민다.
오늘은 ‘아빠~ 내가 해 주께~’ 이러면서 입혀준단다..
우리가 기저귀 갈아주고 옷도 입혀주니..자기도 해보겠다는 듯..
지우가 입혀주는대로 입고 급히 회사일때문에 나갔다 왔는데..
확인해 보니 뒤집어서 입고 있다.-_-
뭐 어때~~
지우가 추석 이후로 폭발적으로 말이 늘고 있는데..
너무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