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사거나 집을 샀다고 자랑하면 대부분 속으로 질투를 하게 된다.
물론 자랑하는 자신도 그 순간 뿐, 시간이 지날수록 허무해진다.
실제로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척 했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 행복에 동의해 주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이 그 차를 못가지고, 그 집을 못사서 괴로워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을 때, 혹은 너무 사랑스러운 자식 자랑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심으로 부러워하고 축하해준다.
내가 진심으로 행복해 하고 있고, 그 마음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도 행복할 수 있다’ 는 마음의 불씨를 당기기 때문이다.
매일 비싼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람보다, 어느 식당인지 모르지만 가족과 행복한 사진을 찍어 올린 사람이
더 부럽고 행복해 보이는 이유이다.
진정한 행복은 형식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기 때문에, 비싼 음식, 좋은 옷과 같은 물질적인
조건이 좋다고 한들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모두 행복해 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아는것은 아니다.
비싼 음식을 찾아다니고, 좋은 차를 사고, 넓은 집에 사는 것 보다 훨씬 쉬운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