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효덕이형 만나고 코스트코 다녀오려고 나가는데 지우가 같이 가자고 한다.
효덕이 삼촌 만나서 아이스크림 먹었던걸 기억하나 보다..
회의해야 해서 혼자 간다고 했다.
지우가 김을 더 달라고 하니 엄마가 김이 없다고 했다(더 안주려고..).
아빠가 사올거라는 말도 덧붙이면서..
지우 자고 있으면 아빠 다녀올게~ 하고 나갔다.
집에오니 애들은 다 자고..지금은 새벽 4시..
방금 지우가 깨서 오더니 ‘아빠 언제왔어?’ 그런다..
쉬야가 하고 싶어 나왔나보다..
쉬야 하면서 나한테 물어본다..
‘아빠 언제 왔어?’
‘나 자고 있을때 언제 왔어?’
‘응~지우 자고 있을때 왔어~’
‘오분 있다가 왔어?’
‘그런데 김이 있더라?’
다용도실에 김이 있는걸 봤거나 정은이가 줬나보다..
귀여운 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