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근황 정리
– 셋째 임신
– 외주 거부
– 주부 내공 급상승
– 약간의 자립 아이디어 적립
한참 페이스북을 했었다.
페북을 하는 이유는 나의 가장 행복한 모습과 순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자랑하는 물질적인 것을 포함해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나는 더 행복하다라고 외치고 인정받고 싶었다.
그리고 그 끝없는 자랑놀이에 지쳤다.
행복은 자랑하는게 아니고 즐기는 거니까..
그리고 요즘은 조금씩 진짜 행복을 즐기고 있다.
겉보기 행복이 남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행복이었다면,
지금의 행복은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행복이다.
행복의 진국이라고 할까?
1단계 : 자랑하고 싶다.
2단계 : 주위 사람들도 같이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3단계 : 행복하기에 바쁘다.
난 2.5단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