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어..
이민 가고 싶어..
이민병인가..막연한 일상탈출인가..
나 스스로의 마음을 알지 못해 고민한 시간도 길다.
그리고 정은이와 의견을 함께 맞추는 시간도 필요했다.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연결고리들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내 마음도, 정은이의 마음도 정리가 되었다.
다만 경제적인 문제나 다른 것들은 계속 미루어지고 있었다.
시우의 출산이 결정적인 핑계가 되어주었지만..언제까지 아기를 핑계로 미룰수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한다.
준비 과정은 이 블로그에 기록해서 나와 같은 다른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나 스스로 틀린 정보를 수정하고 나중에 그때 그랬지..라는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
자! 그럼 시작하자!
보통 이런 문구는 독일로 가니까 독일어로 써 줘야 하는데..뭐라고 해야 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