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내용과 내 머리속에서 발췌..
나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 의해 검증될 수 없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 일을 대신해줄 사람이나 사물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무기력한 존재이다.
운명을 개선시키고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인데 말이다.
‘있는 힘껏 살아라, 그렇게 살지 않는것은 잘못이다. 살아갈 인생이 있는 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인생을 가졌거늘 도대체 무엇을 더 ‘가지려’
하는가? 잃게 되어있는것은 잃는 법이다. 이 점을 명심하라.
아직 운이 좋아 인생을 더 살아갈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이 기회다..살아라!’
– The ambassadors
사랑이란 ‘좋아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위해 선택한 일이라면 무엇이나, 그것이 자신의 마음에
들건 안들건 허용할 줄 아는 능력과 의지’다.
스스로를 중요하고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게
만들면서 내 가치를 강조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것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내가 할수없는일을 다른 사람이 했다는 이유, 내가 하는일을 다른 사람이 못한다는 이유로
화를 낸다면 그것은 자신을 통제하는 지휘봉을 남에게 넘겨주는것이다. 내 감정의 지휘자는
그들이 된다.
“난 늦으면 꼭 전화를 했어 그런데 왜 당신은 전화를 안하는거지?” 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
“전화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고쳐말할것. 그러면 상대방이 전화를 해야 하는 이유가
내 잣대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릴 수 있다.
미루지 말아라. 아무리 원해도, 아무리 바래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은 단 하나도 없다.
선택은 언제나 그렇듯 나에게 달려있다.
어머니는 기대야 할 존재가 아니라 기대는 것을 불필요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관계는 부부가 서로에게 기대나 요구를 하지 않고 원하는 바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관계다. 서로를 지극히 사랑한 나머지 자신을 위해 선택하지
않은 일을 상대방에게 결코 기대하지 않는 두 사람이 결합된 관계일 따름이다. 결혼은
의존이 아닌 독립을 바탕으로 한 결합이다.
의존을 하는 사람의 상대방은 상대방을 지배할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의존하는 사람은
이런상태가 되면 자립을 위한 투쟁에 나선다.의존은 지배와 복종을 낳고 이는 부부관계를
와해 시킨다. 중요한 것은 의존과 사랑을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의존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명령을 하지도,받지도 말라.
버릇이 어떤일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없다.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접어놓은 책이다.
많은 부분 공감하고 생각해왔으나 부끄러운건 ‘알면서’행동하지 못했다는 것과,
‘알고도’ 실천하지 않았다는 것.
나는 한번만 더 생각하면 모두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텐데, 한번 더 생각하는걸
그렇게 못한다. 조금 더 성숙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