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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인터넷에서 엽기 만화로 읽었던 것과 비슷한 구성이다.
아마도 이 책이 원조일거라 생각되지만..
차이점은 이 책의 내용이 훨씬 사실적이라는것.
괴짜의사가 말해주는 믿을 수 없는 치료법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환자들은 치료되어 간다.
사실 마음의 병 들이라는 것이 자기 스스로 머리에서 만들어 버린
것이기 때문에 치료도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
공을 던지지 못하는 야구선수..점프를 하지 못하는 서커스 공중곡예사..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의사 등..
정도가 다를 뿐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 해 보았을 법한 문제로 고심한다.
그리고 그 문제의 원인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
자기 자신 조차 속이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도 무섭고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것도 무섭다.
나는 얼마나 ‘나’의 주인이 되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