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

드디어 이사가 현실화 되었다.

어제 정은이가 도배 장판 견적을 받았고 오늘은 포장이사 견적을 받기로 했다.
이따가 가서는 벽지와 장판을 골라야 하는데..

역시 이번 이사갈 집도 임시거처이다..임시 치고는 좀 오래 살게될지도 모르고
금방 나와버릴지도 몰라서 벽지 장판도 대충..이러고 있는데..

그래도 왠지 우리의 보금자리를  꾸미는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세탁기 냉장고 등등의 필수가전도 사야하고(중고로 사야겠지..)..

쩝..결혼은 멋지게 해서 중고인생으로 살려니 나는 괜찮지만 정은이한테 좀 미안하다.
정은아! 내가 초호화로 살게 해주는건 지금은 좀 힘들지만 마음만큼은 호화롭게 지내게 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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