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다

사람은 고민한 시간에 비례해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생각 좀 하고 살아라는 말과 통하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잘 생각해야 할 부분은 단계를 건너뛰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간접경험은 시행착오를 해결하는 시간을 줄여주지만 그 자체를 피해가게 해 주지는 않는다.
(피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더 큰 문제로 금방 다가온다.)
나의 간접경험을 얼마나 유연하게 응용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의 습득 능력보다 응용능력과 창의력이 그 사람의 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되어 진다.

어떤 시점에서 능력은 곧 가치이다.

모든 조언자는 딱 나만큼 밖에 고민하지 않았다.

결국 선택을 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선택의 시점이 길어지는건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확신을 얻기위해 대화하는것은 위험하다.
내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확신이 서지 않는 다면 확신이 설 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자.
절대로 그냥, 혹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넘어가면 안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