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

복덩이의 태동을 느꼈다.
살살 움직일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5개월밖에 안되었는데 힘차게 움직여서
너무 놀랐다.

내 손바닥을 쿡쿡 찌르듯이 느껴질 정도였다.

아들일까? –;

딸이면 송다람 으로 이름을 지을까 했는데..정은이가 별로인가보다.

엄마는 맨날 옥수수 먹고 고구마 먹는게 아주 딱 다람쥐인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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