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이가 친구들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왔단다.
결론은 행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것..
모두들 알고 있고, 또 스스로 그렇게 이야기 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건 돈도 아니고, 물질도 아니고 우리 스스로의 생각이라고..
하지만 정작 행복한 사람은 별로 없다.
내가 보기에 행복의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도 늘 불행하다고 한다.
어느 순간에는 불행해 지고자 노력하는 사람처럼 보인다.(기남형도?)
하지만 그 노력들은 사실 그 사람 기준에서 행복하고자 하는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나도 다르지 않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수히 많은 행복은 쳐다보지도 않고 남들이 보기에 불행의 늪으로
뛰어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현실에 만족하는게 행복한건지..
아니면 현실속의 행복을 인지하고 그 속에 살아야 하는건지..
행복은 내 안에 있다는건 안다..그런데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는 항상 서투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