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는 조금씩 줄어가는데 새로운 걱정이 생겼다.
바로 응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
모유는 1주일정도 응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방구는 자주 뀌면서 응가를 안하니..
거기다 우리 생각에 응가하려고 인상을 쓰고 용을 쓴다고 생각했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때부터 잠투정이 살짝 시작된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 시기에 눕혀자는 버릇을 들여야 했는데..
안겨서 자기..밥먹다 자기..등 별로 좋지 않은 버릇을 들인것 같다.
방구소리 녹화 성공!
하긴.. 이때에는 토만 안하고 응가만 잘 하면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잠이야 어디서 자든 잘만 자면 되는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기 키우기의 가장 어려운 과제는 바로 “잠” 이라는 것을…알았더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