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우의 변화를 엄청나게 느낄 수 있었다.
50일에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우리를 너무나 기쁘게 했던 지우..
오늘은 드디어 고개를 번쩍 들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엄마를 잠시 나들이 보내고 아빠와 둘이 집에 남았다.
요즘의 관심사인 왼손.
한참을 본다.
엎어서 운동시켜야지..하고 지우를 엎었는데..
왠걸? 평상시와 조금 다르다. 고개가 바로 안떨어지고 계속 그 높이를 유지..
뭔가 되는것 같더니..
자기도 씩~ 웃는다. 그리고는 고개를 번쩍! ㅠㅠ 감동의 눈물..고개를 들고도 한참을 두리번 거렸다.
이렇게 보는 세상은 뭔가 다른지 웃기도 많이 웃고…
막 기어올려고 까지 한다.
이미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엄마가 돌아왔을때 한번 더 시키고, 저녁에 동영상 찍을려고 시켰더니..좀 힘들었던듯..
다시 누이면 왼손에 집중한다.
지우야 수고했어~ 오늘은 정말 많이 웃어주었다.
아이 귀여워~
고개드는 모습 동영상..이미 피로한 상태이다.
결국 손빨기로 마무리..참 맛나게 빤다..
지우야~~ 건강하게 잘자라라~ 귀여워!!
근데 이 블로그 너무 왔다리 갔다라 하네 호스팅이..
ㅋ 보러가야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