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철자 및 띄어 쓰기는 당시 일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일기(기행문) 7.21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로 갔다.
막타는데 누나가 왔다.
그래서 버스속에서 예기했는데 말이 안통해서 웃겼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배로 갈아타고 쥘트에 내렸다.
그리고 버스도 갈아탔다.
쥘트의 섬들은 동화속에 나오는 집 갔았다.
지금은 어둡다.
버스에 내려서 자전거를 빼고 숙소로 갔다.
8명이 같이잔다.
또 바다도 갔다. 신발이 젖어 말리고 있다.
지금은 쓰레빠다.
다 빨아서 나뒀다.
그리고 탁구체가 좋다고 한다.
덴마크를 거쳐 버스도 배에 타고 갔다.
저녁밥은 잘먹었다.
지금 애들은 예기하고 있다.
END THE END ENDE
–; 이게 그날의 일기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날은 버스타고 숙소 배정 받은거 밖에 없었다.
갈때 여행가방을 엄청 무거운걸 가져가서 무거워 죽을뻔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 몸만한 가방을 들고간 기억이 난다.
벌써 15년전의 이야기인데…바로 지금처럼 머리속에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