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 澁谷 – かいもの


일본식당

나는 720엔짜리 닭고기와 여름 야채 어쩌고를 먹었는데.
아직도 난 일본 음식이 짜다..

오늘은 그냥 할일도 없이 집에 빈둥거리다가 나와 같이
빈둥거리던 우리팀 사람들과 저녁도 먹을겸 시부야로 향했다.

여기서 저녁을 먹고 도큐핸즈에 가서 내 운동용 기구!를
골랐다.

아령이 생각보다 비싸 나이키 발목 모래주머니를 샀다.
여차하면 아령으로 쓸라고 ㅋㅋ

다음 옷을사러 출발~


마침 세일중이었다.
홍기형만 제대로 쇼핑하고 나는 반바지만 하나 샀다.
사진에는 아무것도 사지않은 징징.


이건 그냥 옷가게 옆의 식당이던가..간판이 이뻐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어제의 지진을 이야기 하며…

역시 시부야엔 인간이 너무 많다.
やっぱり渋谷には人がたくさんいる!

2日

立ちます(たちます)섭니다.
座ります(すわります)앉습니다.
使います(つかいます)사용합니다.
置きます(おきます)놓습니다.
作ります(つくります)만듭니다.
売ります(うります)팝니다.
知ります(しります)압니다.
住みます(すみます)삽니다.
研究します(けんきゅうします)연구합니다.
知っています(しっています)알고 있습니다.
住んでいます(すんでいます)살고 있습니다.

토고시공원 : 戸語越公園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토고시 공원으로 향했다.
걸어서 15분 정도?

막상 가보니 아담~하고 좋았다.
모기가 좀 있어서 짜증났지만..

우리나라랑 다 똑같은데..오직 이 공원…공원이 차이가 난다.
그 외에 사람들도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 의외의 구경을 했다.

‘식장’이라는 안내표시가 있어 공원 안으로 들어가 보니
무슨 행사가 있나보다. 먹거리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전통의 문화를 주변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것..부러웠다.
전통이 많이 사라져 버린 우리 나라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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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비행기 엔진고장..

7월 19일 오전 10시.

인천에서 정은이의 배웅을 받고 출국심사 후 10시 나리타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OZ102)
출발할 때가 되니 기장의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수리 문제로 30분 정도 출발이 지연되겠다는 내용이었다.
어떤 문제길래 30분 동안 점검을 한다는 건지.. 이런 여객기들은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정비하고 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30분에 지나고 별다른 일 없이 활주로에 진입했다.
이륙하기 위해 속도를 올리고 이륙한다…싶었는데..뭔가 덜컹 걸리는 소리와 진동이 느껴진다.

아..활주로가 평평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할 때 비행기가 이륙했는데…
분명 이륙을 했는데 쿵 쿵 소리와 진동이 멈추질 않았다.

뒷바퀴만 아직 땅에 붙어있나..?
날개 쪽을 봤더니 날개가 심하게 흔들린다. 그것도 주기적인 쿵!쿵! 소리에 맞춰서.
진동도 함께 느껴지는데 꼭 비행기가 어디서 대포를 맞으면 그렇게 흔들릴 거 같다.

날개 쪽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봐서는 안될 것을 보고 말았다.
바로 엔진이 흔들리는 것이었다.

이런 제길.. 비행기는 이미 하늘에 있고 엔진에서는 약 1.5초 간격으로 쿵! 쿵! 소리와 함께
심하게 떨린다. 아니..휘청휘청 한다고 해야 할까?
이 소리와 진동을 느끼고도 왜 기장은 이륙을 감행하는 거지? 이륙 활주로의 길이가 다시 기수를 내리기에는 너무 역부족인가.. 아니면 4개의 엔진 중 하나는 끄고 일본까지 갈 생각인가…연기인지 구름인지 모를 것들이 날개로 지나간다. 죽겠다는 생각에 뒤에 앉은 승무원을 쳐다봤더니 무전기로 뭔가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도도 높았다 낮았다 하고 … 죽겠다 싶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 쿵!쿵!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다.
헉..이게 정상적인 모습인가? 뭔가 분명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승무원들의 표정에서 더 이상 불안함을 찾을 수 없다.

음..내가 오버한건가..

약 20분 후 기장은 항공기 수리를 위해 다시 인천공항에 착륙하겠다는 방송을 한다.
역시…이건 큰 문제다. 더 무서웠던건 기장의 안내방송이 어리버리했다는거다. 그만큼 비상이란 말인가??

뒤에 이어지는 일본어 방송에는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들렸다. 제길..왜 한국말로는 이따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라는 애매한 방송을 하냔말이다..

구름을 헤치고 다시 인천공항으로 향하게 되었다…제발 무사히 착륙만 해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엔진에 문제가 확실한데..문제가 있음 폭발하는건 아닌지..비행기는 날개쪽에 가장 많은 연료가 있다고 들었는데 하필 날개옆자리에 앉아서 제일 먼저 죽게 되는건 아닌지..폭발하면 파편에 맞아죽을지 열기에 녹아죽을지 ..운좋게 튕겨져 나가 살아남으면 인천앞바다에 떨어질 때 어떤 포즈로 떨어져야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지..안전밸트는 어느 시점에 풀어야 할지..화염이 덮칠 때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 손의 피부가 녹아 얼굴에 붙어버리진 않을지..

이런 생각과 함께 식은땀을 줄줄흘리고 있을 때 내 시야에 인천공항이 들어왔다.

아…착륙을 하는구나..제발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어..근데 뭔가 이상하다 ..며칠전 귀국할때는 이렇게 멀리 날지 않았는데…
벌써 활주로가 보이는데 왜 더 안내려가지….????

공항위를 비행하다 갑자기 비행기가 기수를 들어 다시 고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무슨 청룡열차 타는 기분이었다..아..착륙에 실패해서 다시 돌아오는건가? 흑흑..

으악! 문제는 바로 이때였다.
한동안 조용하던 쿵!쿵! 소리가 또 들리기 시작한것이다. 고도를 높이려고 출력을 높이니 바로 들려오는 소리.. 진동도 더 쎄다.. 이제 사람들은 불안해 하기 시작한다..

쿵!

비행기가 흔들린다.. 뒷자리에 앉은 아저씨는 즐기는듯한 함성을 내뱉는다..비명인지..

쿵!

주기적으로 흔들린다..
앞자리에 앉은 여학생들의 얼굴에 걱정이 비춘다..이거 뭐야??? 이런 얼굴이다..

쿵!
미치겠다..제발..제발 이 소리좀 그만 났으면 좋겠다..

쿵쿵…왼쪽 날개쪽에서도 진동이 느껴진다..
헉…..상태는 더 악화되고 있었다..
눈을 감아버렸다..쿵!…쿵!…

속으로 얼마나 빌었을까…다시 소리는 그쳤다..
비행기 상태를 공항 사람들에게 육안으로 확인시켜주기위해 초 저공비행을 한번 했다는 방송이 나왔다..이거 뻥이다…뭔가 문제가 있다…제길 내 목숨이 저자식의 손에 달려있다니 너무 무기력했다..암것도 못해보고 죽나….

다시 수원까지 내려가 비행기를 돌려 두번째 착륙을 시도했다..
이제 비행기 안에 떠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들 같은 생각일 것이다.

무사히 착륙만 하게 해주세요..

유난히 착륙한다는 방송과 안전밸트를 매달라는 방송을 자주 한다. 보통 착륙전에 한번만 하던데…혹시 아까 착륙을 못한게 바퀴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이 타기전 사진을 찍는데 정비사가 앞바퀴 덮개를 손으로 밀어서 닫아주는 모습을 얼핏 보았기 때문이다..

아…엔진고장에 랜딩기어까지..역시 죽으려면 악운이 이렇게 와야 하는구나..
비상착륙을 하다가 날개쪽에 충격이 가서 폭발하면 어쩌냐…

고도는 점점 낮아져 간다..
1000피트 170마일..인천공항이 시야에 들어온다..불안하게 흔들리며 고도가 낮아진다..
500..400..300..제발….

드디어 착륙했다..무사히….

아시아나 측에서는 아무런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1시 30분에 다시 출발한다는 말만…

비행기에서 빠져나가면서 물어보니 점검을 해봐야 안단다..
대합실로 빠져나와 비행기를 보니 겉은 멀쩡하다..

많은 사람들이 앞바퀴쪽에 몰려있다..사고는 사고였나 보다..

밥먹으라고 아시아나에서 만원짜리 쿠폰을 줬다..
이번 해프닝 보상의 전부였다.


항의하는 아저씨도 몇몇 보였다..
나도 여러 스캐쥴에서 손해를 보았지만..
살아난것만도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흑흑

항의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나처럼 다들 죽다 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사실 난 고맙기까지 했다..

운명이란 정말 있는걸까? 내가 한줌 재로 공중분해되었다면……….
아무튼 나는 죽다 살아난 경험을 해봤다…
다시는 이런 경험 하고 싶지 않다..

1日

つけます – 켭니다.
消します(けします)- 끕니다.
開けます(あけます)- 엽니다.
閉めます(しめます)- 닫습니다.
急ぎます(いそぎます)- 서두릅니다.
待ちます(まちます)- 기다립니다.
止めます(とめます)- 세웁니다,멈춥니다.
曲がります(まがります)- 돕니다.
持ちます(もちます)- 듭니다.
取ります(とります)- 집습니다.
手伝います(てつだいます)- 돕습니다.
呼びます(よびます)- 부릅니다.
話します(はなします)- 이야기합니다.
見せます(みせます)- 보입니다.
教えます(おしえます)- 가르칩니다.
始めます(はじめます)- 시작합니다.
降ります(ふります)- 내립니다.

신오오쿠보 : 新大久保驛


6월 24일 신오오쿠보에서 오오토모 상과 한국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오토모상이 여러 친구들을 부르고(친구?) 일단
오오토모상,용관형,중훈형,사노상, 나까지 다섯명이서
신오오쿠보로 향했다.

맛있는 한국요리집을 오오토모상이 알고있는줄 알았으나
서로 반대로생각, 그냥 삼겹살집에 가기로 했다.

일본에서도 삽겹살은 비싸기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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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삼겹살이 나오고 일단 건배!

아마 두줄인가..네줄에 1인분이다.
1인분에 약 1200엔.
참이슬은 1500엔정도.

한국에선 서민의 고기…

2차로는 미스테리어스 바..그냥 바인데 인테리어가 참으로–;

조명도 미스테리하다.

한참을 이야기..
형들한테 많은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감사합니다.

이건 신주쿠까지 걸어가는길.

약국.
그냥 막 찍었다..의미없음

신주쿠 역 안.

신 오오쿠보 사진보다 신주쿠 사진이 더 많네..

나중에 이토상,우베상 등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다들 NHN JAPAN에서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인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플래시를 조금 어필도 하고..여러 농담도 하고.
말도 안통하는데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ㅋ

다음에 또 한잔하기로 하고 헤어졌으나…
이 멤버들이 아마도 일본에서는 유명한 멤버들일듯 하다.
(오오토모,이토 ㅋㅋ)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았고 그만큼 남는것도 많았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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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新宿 – 바가본드


방랑자?

VAGABOND..배가본드라는 만화책도 있는데..

맥주 한잔하러 온 배가 본드.
1층은 아저씨 분위기. 2층은 재즈바.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역시 맥주는 맛있었다..비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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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리 앞의 장식물.

우리자리 앞의 전등–;

바의 내부 구경

안주. 치리에비.

술.

술2.

피아노 연주해주는 할머니?

막판이다..

우린 계단 옆에 앉았다.

장식물..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곳에 와서..많은 고민과 생각..
또 새로운 생각의 경험.
앞으로의 일.

사람은 생각할때, 고민할때만 성장할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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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新宿 – 도쿄도청


7월의 첫번째 토요일. 신주쿠로 나갔다.

내가 일본에 와서 처음 가본곳이 신주쿠.
그래서 더욱 익숙한데..

남들은 하루에 와서 다 둘러볼곳을 난 벌써 몇번이나 왔는지 모른다.
구석구석 둘러볼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신주쿠에 와서 하는것도 없다..–;

그래서 오늘은 뭔가 관광객의 자세로 돌아가 도쿄도청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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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옷가게다;; 가격이 저렴했다. 나도 뭔가 살려고 했으나 같이간
형들이 뭔가 잔뜩 사는 바람에…포기.

도쿄도청에 가는길이다.
건물 이름은 모른다.

이것이 도쿄도청!
오..노이즈가 장난아니었는데 줄여놓고 보니 또 뭔가 새롭네..
도청이라곤 하지만 우리나라와 행정구역 명칭이 다르기때문에
서울 특별시청?쯤 되겠다.

그냥

도교도청 앞으로 가는길.
뭔가 웅장한게 느껴진다.

바로 앞에서 바라본 도쿄도청. 무지 높았다.
여기서 일본의 뭔가 중요한 일들이 일어나겠지…

도청앞의 광장.
넓었다. 분위기도 좋았다.

도청안으로!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이다.
아름답다는 생각보다는 웅장하고 거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

오늘의 여행을 같이한 일행들!
홍기형과 기홍이형.

3명의 파견자들..

독사진 ㅋㅋ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관광 명소라 그런지 한국사람이 무척 많았다.
반은 한국사람이었던것 같다.

가장 웃견던 일은.. 누가 비디오 카메라로 야경을 찍으면서
여친에거 사랑고백을 하던 일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여자랑 같이 가더라–;;

관광 명소에 왔지만 뭔가 남지는 않았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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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は戸語越銀座に住んでいます。


주소는
東京都 品川区 平塚 2-11-11 Mプラッツ 102

에비스 보다 많이 깔끔하고 동네가 사람사는곳 같다.
약간 시골틱한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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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시 긴자 역.
작은 전철역이다.

동네.
동네라고 하는게 정말 어울리는데? ^^

맨션 복도?
복도라고 하기엔 뚤려있지만.. 대나무가 이쁘다.
자주 보진 않지만..

방안 풍경

손희 컴휴러

정기권과 열쇠

침대쪽에서 바라본 부엌.
분리형이라 맘에 든다.

부엌에서.

분리형 화장실.
비데로 착각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분리 세탁실?

왼쪽에는 샤워/목욕실이다.

세탁실에 건조기능/빨래를 말린다.

물 데우는 보일러.

서비스 쓰레빠.
에비스에선 중고를 줘서 참 찝찝했었다.

밥솥
대부분의 가전/용품이 갖추어져 있기때문에 몸만 오면된다.

아직 토고시 공원도 안가봤고 동네도 많이 못둘러봤다.
쭉 뻗은 마을 거리 가운대로 전차가 지나는 풍경이 아주 맘에 든다.

빨리 바리바리 돌아다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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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こに住んでいますか? - 恵比寿。


私は初めに恵比寿のEVERISLANDに住んだ。
その所は会社と近いが周辺環境が良くなかった。

隣の女の人が毎日歌を歌った。
家も古くさかった。

村は金持ちだったけ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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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길의 신호등

동네에 페라리

동네에 페라리2
럭셔리한 동네인건 사실이었다.

가게

집 바로 앞의 콘비니. 의외로 저렴?

드디어 집이다. 아직 분위기 좋다.

사실은 NEVER ISLAND…

복도…3층이다.

오래된 가구들..누군가는 정겹다는 바닥.

귀여운? 쓸모없는? 책상–;

무엇보다 괴로운건 새벽에도 티비보고 노래하는 옆집여자였다.
방음도 안되고 창이 많은건 좋은데 죄다 옆집 창문이 보여서
커튼도 열지 못한다. 에어컨 냄새도 많이 나고..

회사까지 걸어서 10분이지만 회사 가까이 있으니 항상
집에만 박혀있고 여러가지로 맘에 안들어서 이사를 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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