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센스쟁이 친구들이 돌 파티를 해 주었다.
아무준비도 안한 엄마아빠가 무안했음..
그래도 정말 돌사진 확실하게 찍었네^^

도전과 성취













































엄마의 센스쟁이 친구들이 돌 파티를 해 주었다.
아무준비도 안한 엄마아빠가 무안했음..
그래도 정말 돌사진 확실하게 찍었네^^
오늘은 나와 정은이가 처음 만난지 9년째 되는 날이다.
(10월 28일)
2000년 10월 28일에 만났으니 이제 10년차 커플이 된것 같다.
sanoi.com 도 이 때 만들었는데 이제 블로그밖에 남지 않았다.
잘 생각해보면 그리 바쁜것도 아닌데..괜히 바쁜척 하느라
내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하는것 같다.
오늘 UP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정말 인생은 짧고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올해는 정말 특별하다.
항상 둘이서 지내다 셋이 되었고, 모든 생활이 바뀌었다.
힘들기도 하지만 더 즐겁기도 하다.
아마도 여유가 없었던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었으리라..
내가, 그리고 정은이가 얼마나 적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계속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10년씩 같이 지내다 보니..
서로 무슨 생각하는지도 조금씩 알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
다시한번 다짐해야지..사소한거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하고싶은걸 하자고..

간단하게 양가 가족만 모여서 지우의 돌잔치를 했다.

꼬깔이 빠지면 안되죠~! 이미 자신의 수저를 확보하고 있는 지우.

꼬깔을 직접 쓰는건 좀…

역시나 불편해 한다.

지우 전용 꼬깔




결국 벗고 찍기로 결정

모두 시선은 다른곳에..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촛대가 보인다.




돌케잌의 꽃을 덥석!

아웅..


기분이 좋아진 지우..

문닫지 마세요~!

이건 돌 다음날…엄마 빨리 나와…엄마가 나올때 까지 화장실에 붙어 있는다..

지우가 태어난지 1년이 지났다.
그 1년 사이 지우는 기고,서고 걸을 수 있게 되었고, 나와 정은이를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키웠다.
저 사진을 찍고 나서 몇 시간동안 떨어져 있다가 병실로 다시 지우를 안고 왔을때, 이불 속에서 나를 바라보던 그 지우는
이젠 내 다리에 달라붙고 뽀뽀를 해주고 꼬옥 안아주는 지우로 변해있다.
양가의 온 가족이 지우의 탄생으로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1년을 보내고 있다.
태명처럼 복덩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지우..
1년동안 한 번도 아프지 않고 씩씩하고 활발하고 즐겁게 지내온 지우..
돌잔치도 따로 하지 않고 그냥 양가 식구들 단촐하게 식사하는걸로 하자..
돌잔치에 의미없다..허례허식이다..라고 큰소리 친, 아직도 초보스러운 이 아빠는..
그래도 작년 이맘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잠도 오지 않고 두근거린다..
지우야..고맙고 사랑한다. 세상에서 맞이하는 너의 첫 번째 생일을 엄마와 양가의 모든 가족과 함께 누구보다 축하한다.
엄마 아빠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일깨워 주어서 너무 고맙다.
무럭 무럭 커 가는 너의 모습에 매일 즐거우면서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들을 생각하며 섭섭해 한다.
나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그러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렇다는 사실이 또 기쁘면서도 아쉽다.
지금은 천사처럼 자고 있지만 내일 아침 일어나서 즐겁게 웃을 너의 얼굴을 생각하며 나도 행복하다.
꿈보다 해몽이라지만 꿈자리가 정말 오래간만에 좋다.
내 마음속이 그대로 보인것 같기도하고..
여러가지 고민들이 그대로 나왔지만 별수있겠냐 싶어 속이 시원해진 기분이다.


기어다닐때 부터 붙잡고 서더니 정확히 300일에 혼자서 우뚝서고..
11개월 되기 전부터 한걸음 씩 때더니 아직 돌아 안되었는데 너무 잘 걷는다.
급하게 지우 신발을 주문하고 처음으로 지우와 걸어서 탄천에 나왔다.
익숙한 듯 엄마 아빠 손도 잡지 않고 잘 걷는 지우!
엄마가 몇 주를 고민해 사준 비싼 나이키 신발이 아깝지가 않구나~!
모두가 자신의 시야에서 사물을 바라본다.
한번쯤 생각해 봤을것 같은 이야기이겠지만,
내가 지금 느끼는 빨간색은 실제로 다른사람들에게 다른 색으로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
색깔은 어떨지 몰라도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은 분명히 다르다.
내 머리속의 생각이 상대방의 머리속과 같을거라는 생각, 다를거라는 생각..
그래서 말로, 표정으로, 글로 내 머리속을 옮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더 자세하게, 상대방의 입장(이라고 내가 생각하는)에서 이야기한다고 하는 노력은
결국 상대방과의 거리만 넓힐 뿐이다.
상대방을 이해시키고자 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세한 설득을 하기보다
막무가내 어거지가 서로에게 편한..그런 세상인것 같다.
도구에 연연하지 말고 결과를 생각하자.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하자.
언제든 여유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