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달간 해왔던 플래시 공부 방식을 조금 바꿔보기 위해
두번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모두 한달이 지나 프로그래밍에 입문자 티를 내고 있는데,
의욕들이 강해서 나름 보람을 느끼고 있다.
다만 고급으로 뺐던 클래스에서 참가자가 적어지는 경향 때문에
어쩔 수 없지 두 클래스를 통합 하기로 했다.
나도 일주일 3회 2시간씩 수업은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 2회 2시간씩으로
줄이기로 했다.
힘들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수업을 맡은건 일본어로 해야하는 수업이라
일본어 공부가 될거라는 생각(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본어를
하루에 한마디도 안하는 날이 많다)이었었는데..
여러가지로 나도 배우는게 많다.
월,목 2시간씩 하기로 결정했다.
업무 외 시간이지만 모두들 열심히 하니
쉽게 그만두겠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난 잔 정이 많은 걸까나..
어릴 때 부터 거절도 잘 못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뭐든지 열심히 하면 잘 될꺼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