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늦게 자서 늦잠자는데 입에 뭔가가 들어온다..
응..? 이건 어제 처가에서 가져온 약과인데..
아침부터 지우가 엄마를 졸라 먹다가 자고 있는 아빠 주겠다고 입에다 들이미는 중이었다..
몇번을 그렇게 먹이더니 흐흐흐..웃는다.
할머니가 와서 더 신났나? 일어나라고 뽀뽀하고 안아주고 난리다.
기분좋게 일어나서 씻고 회사에 가려고 하니 또 뽀뽀를 해주겠단다.
마지막으로 배꼽인사를 받고 아쉬운 눈빛을 뒤로하고 문을 닫는데 맘이 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