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마무리, 새로운 시작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의 문제보다 양의 문제가 있었다.
한정된 인원으로 남들보다 더 많은 양을 더 빨리, 잘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

정말 오래간만에 ‘시간 안에 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어렵지 않게 생각했던 기술적인 부분들도 계속 발목을 잡았고
나중에 언어를 나누고 나서는 정말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컴파일이나 업로드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런게 NHN 있을 때 처럼 업무가 분리된 환경이었다면 큰 스트래스로 다가오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전부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이라면,
많은것을 배울 수 있다.
비용을 아낄수 있다->돈을 더 벌 수 있다.
여러명이 하는 것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효율은 높다(이제 시간 자체도 더 짧을 것 같다).

단점은,
의지하기 어렵다.
몸이 축난다.

이 정도?

다른 이유를 다 떠나서 새롭게 배우고 느끼는게 있다는 것은 좋은것이다.
배움은 자신감의 원천이 되고, 자신감은 인생에 있어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여유와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촉매로서의 자신감..

결국 많은 부분을 마무리 했고..오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이들과 함께 한 일상도 고단하기는 마찬가지 였지만..
내 가족들과 공감하고 체온을 느끼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나도 정은이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이 부분이 조금 걱정이다.

짧게나마 정은이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목표를 그려보았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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