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상

2011년이 끝나간다.

우리가족은 지금 모두 아프다.
부모는 아파도 쉴 수가 없다.

2012년엔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명확한 목표도 없지만 그냥 경험해보는 정도의..막연함만 가지고..
어쩌면 여기서 탈출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다.
근데 무엇으로부터?

아니면 우리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은건 아닐까?

힘들고 어렵고 바보같다는 것을 알면서도..새로운 길을 가고싶은건..
이후의 방향들이 옳다고 믿을 수 있어야 하는건데..

가끔 자신이 없다.

난 자신이 없어지는 때의 내가 너무 싫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