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하면 10분..
멍…하니 하면 30분 이상을 샤워한다.
난 매일 샤워를 2번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문제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다..
잠이 덜 깬것도 아닌데..
맨 먼저 면도를 한다.
전기면도기라 물기가 있음 아프기 때문에 물을 묻히기 전에
해야 한다.
그런데 꼭 까먹을 때가 있다.
다음 물을 틀고 샤워를 한다.
비누칠하고 샴푸하고..
..어? 내가 비누칠을 했던가..다시 비누칠한다..
비누칠 하다 보면 샴푸한걸 까먹는다.
다시 손에 샴푸를 짜고 머리에 묻힌다음 기억해 낸다..
아..아까 했었지..
그렇게 아침에 샴푸2번 비누칠 2번 하고 출근하게되는데..
꼭 젤을 바르면 스킨로션을 안바르고 스킨로션을 바르면 젤을
안바른다..
이모든걸 다 챙기고 나면 지하철 정기권을 두고 나오거나
회사 카드키를 안가지고 나오게 된다..
참 힘든 세상이다..
저도 집 나설때 그런적이 많아서.. 가지고 나가야할것을 입버릇처럼 되뇌던게 습관이되서 요샌 뭔가 빼먹고 나가는일이 적어졌습니다. “핸드폰 열쇠 지갑 담배..중얼중얼” ㅡ.,ㅡ;;
저도 꼭! 필요한것만 중얼거리며 체크 합니다…
지갑 핸드폰 열쇠.
일단 이거면 되죠..ㅡㅡ;
오늘도 문 잠그고 나왔는지 헷갈려서 결국 다시 돌아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