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갑자기 쏟아지는 눈..그래..눈은 이렇게 내려야 재맛이지..


집앞 주유소..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택시타고 이쪽으로 가자고 하면 우리집이 나온다..뭐..곧 이사가겠지만.


내린지 5분만에 쌓이고 있다.
번쩍번쩍 창밖으로 보이던 스타타워 GS타워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나가서 미친척 눈이다 맞고 올까..감기 몸살인데..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은 어떤가요?

Volvo for life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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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Volvo korea 에서 주최한 Volvo for life AWARDS에 아빠가 환경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어 워커힐에 다녀왔다.

내가 아는 아빠가 하시는 일 중 알고있는 몇가지 중에 하나인 광주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으셔서 수상하게 되셨다고 한다.

푸른길 가꾸기 운동본부는 과거 광주를 관통하고 있던 철도를 시 외곽으로 옮기고 그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하루 이틀에 되는 일도 아니고 정말 오래전부터 하시던 일인데 이렇게 조명받게 되어서 나도
기분이 좋다.

푸른길 가꾸기는 사실 예전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시민운동이었는데 좋은 결실도 맺고
하나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빠 혼자서 모든일을 하신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으신 거지만 그래도 가족으로서 어찌 자랑스럽지 않으리~!

덕분에 나도 칼질좀 했다..(스테이크..셤기간에 영양이 많이 부족했었는데..으흐흐)


사회를 본 아나운서…이름은 까먹었다–;


볼보 코리아 여성 CEO.


수상을 기다리는 우리 아부지^^


히어로~로 발표^^


정말 예전부터 하시던 운동인데 이렇게 또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있어서
참 좋으셨을것 같다.


다른 시,도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철도 폐선 부지 활용방안..


볼보코리아 마케팅 이사님..역시 여성분인데 Volvo for life awards 라는 어려운 발음을
아주 유창하게 하셨다.


수상 소감은 아빠답게 재치있고 재밌게!
볼보자동차가 환경에 신경쓰는 정도를 알려주고,
“외국에 나가면 꼭 볼보로 렌트하겠습니다~”


다른 수상자 분들과..


후식으로는 볼보! 화이트 쵸컬릿이 나왔다–;


모델 협찬에 정은이!

나랑 정은이는 다음주에 또 워커힐가야 하는데 ..센스쟁이 정은이 덕분에^^

의지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할일이 많은데 너무너무 하기가 싫어.
이럴땐 좀 맞아야 하는데 ㅋㅋ

~1211 Todo list

플래너 알아보기
식장 구경(1209)
여행일정 확정 문의

임베디드 4차 제출
임베디드 5차 제출
임베디드 6차 보고서 작성 : 동영상 못받아서 아직 미제출
임베디드 텀 보고서 작성->수요일 하기로 함
AIP RA 1차 과제(1210)
AIP RA 2차 과제(1210)

졸업프로젝트 1차
HCI 3차 과제
확률통계 개인 숙제
확률통계 5장

월요일까지 꼭!

PC실

학교 PC실에서 임베디드 텀 중..

사실 텀은 시작도 못했고(쉬울거 같은데..)
커널 컴파일로 골머리 썩는 중..

그래도 몇년만에 이렇게 PC실에 있어보는거 같다..
기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네..다들 이렇게 열심히 였던거야…

때가 왔다.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12월 15일의 내가 저녁에 잠들기 전..
아..11월 29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하고 간절히 바랬던 오늘이다.

다시 돌아왔으니 15일까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달려~~~

아주 작은 존재

내 능력과 나 자신이 아주 작고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진 오늘이다.

그래서 너무 속상했고..우울했다..
그래도 휴직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느낌은 못느꼈을테니 그나마 다행이다.
(아마 스스로 거부했을듯)

나의 장점이자 단점인 안좋은 일은 빨리 잊어버리기가 발동하기 전에
진실은 아니었지만 스스로가 작은 존재로 느껴졌던 순간을 꼭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사람의 실제 모습은 1차함수의 직선으로 변화하지만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보여지기는 2차함수의 곡선으로 보여진다는것..

꿈

큰 배를 타고 항해를 하다가..우리를 위협하는 해적선과 싸워서 우리가 이겨버렸다.
해적선에 탄 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어 어떤 섬에 도착했는데..

섬의 토착민들이 우리를 다 죽여버리고 말았다.
나무위에 재빨리 올라갔던 나도 죽임을 당하기 직전..
내 입에서 나온…’난 그림을 잘 그리니까 죽이면 안돼!’
하지만 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다행히 섬의 공주(아주 어림)를 위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는데..
내가 그림을 그리는걸 보고 모든걸 알았다는듯 웃는다.

나는 여기서 내가 공주한테 밉보이거나 그림을 다른 누군가가 평가해서
죽이니 살리니 이럴줄 알았는데..
이미 그것은 모두들의 관심밖이다.
다들 일상으로 돌아간것이다.

내가 죽고 살고는 나무에서 끌어져 내려와, 그림을 그리는 걸로 하는걸로 결정되버린것이다.

그래서 개발새발 그림을 그리지만 난 살 수 있었다.

라는 아주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꿈을 꿨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살아가는 과정과 닮은게 너무 많아 기록하게 되었다.

현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지금 못그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결정되버린것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은 상관없는것이다.
모두들 자기 인생이 바쁘니 언제나 내 입장에서 옳은 판단을 내리는걸 기대하는게 웃기는거다.

대신 주의해야 할것은 그렇게 내려진 판단들을 스스로 옳다고 믿는것..이게 더 무서운것 같다.
자기 스스로에게 객관성을 잃지 않는다는게 어찌나 힘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