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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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2

책 제목이 일요일들이어서 나도 일요일날 이 책을 보았다.
서로다른 사람들의 서로다른 일요일에 대한 이야기..

소설이라 책 자체에 큰 내용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역시 책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아니, 곰곰히 생각해 보면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변화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마음이 그것을 자극하는 책을 보고 싹을 틔운다고 해야 할까?

결코 책만을 보고 변할 수는 없다.

그 책을 보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치 않은 아저씨의 등장(다른 포스트로 정리예정)으로
나도 ‘글’을 써보는것을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조금의 시간이라도 내서 도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