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감, 시기, 질투

우월감은 행복일까?

만족스럽기는 하다.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잘 하고 있다는 그 생각. 내가 진짜 잘 하는건지에 대한 평가가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이루어 진다. 내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남이 나보다 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변하지 않았는데 나보다 불행한 사람을 보고 행복해 하고 나보다 행복한 사람을 보면 불행해진다.

왜 내 자신의 기준으로 행복할 수 없을까…왜 좀 더 어렸을 때 내 감정에 충실하지 않았을까. 왜 아직도 나는 이런 불합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똑같은 현실에서 단 하루사이에 우월감과 시기, 질투를 왔다갔다 하는 이 마음이 참 부끄럽고 속상하다.

1 Response

  1.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을 하다 블로그를 들어와서 한참을 올리신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정한 현실 자체가 엄청난 스트래스로 다가오는데 세 아이들과 아내분과 함께 그 모든 것들을 겪고 성취해나가시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이전에 잠깐 독일에서 지내기도 했고 현재 런던에 지내고 있으면서 낯선 땅에서의 모든 일들은 아주 작은 것들도 큰 스트래스로 다가와서 막막해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그 많은 일들 와중에도 아이들을 생각하시고 부모로서의 자신을 생각하시는 모습에 참 멋진 가장이자 아버지이실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아직 20대 중반의 학생이지만,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가게 되어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서 올리시는 글 읽고 소식 듣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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