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갈비

광주 체육관 옆에 있었던 수궁갈비.

그곳에 가면 맛있는 갈비도 있었지만
형과 나를 사로잡는 멋진 조립식 모형과 각종 새들이 있었다.
특히나 말을 잘하는 구관조는 손님들한테 큰 인기였는데
당시(18여년전)로선 대단한 서비스라 언제나 만원이었다.

고기도 맛있어서 우리집에서 행사가 있으면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뷔페나 수궁갈비에 가서 꼭 밥을 먹곤했다.

한번 먹으면 3일을 고기 트림을 했던 그때..
아마도 고기를 잘 소화시키지 못해서 였을것이다..

지금..새벽 4시..수궁갈비에서 갈비가 먹고싶다..
아직도 있을까?

One Reply to “수궁갈비”

  1.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어서 반갑습니다!! 전 2000년에 뉴욕으로 이민을 와 쭈욱 여기서 살고있는데 갑자기 어렸을 때 먹던 수궁갈비 맛이 너무 그리워 혹시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제가 오기 전엔 사장이 바뀌어서 다른 이름의 음식점이 있었는데 맛이 예전같지 않아 얼마안가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이젠 어디서도 맛 볼수 없는 그 맛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어릴적 추억이 그립습니다…

    근데, 이 글도 벌써 꽤 오래전에 등록된 것 같은데..제가 쓴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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