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

서로를 빛나게 해 주는 것..

서로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

우리의 반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것..

우리는 언제나 100이기 때문에..
내가 커지면 상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럭셔리


“럭셔리란 빈곤함의 반대말이 아니라,
천박함의 반대말이다.”

-마드모아젤 샤넬

진실

정신없이 일했다.

간만에 하는 일이라 마음의 부담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 무리할려는것 같다.
그래도 신기한게 퇴근하면 싹 까먹는거..이거 아주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
대신 업무시간에 확 집중되고..요거 하나 좋네..

기획상의 문제로 일이 진행이 안되어서 평소 생각했던 진실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좀 써볼려고 한다. 내 머리속도 정리할겸..

아래 포스팅한 신뢰와도 관계되는 글인데..

누군가 내게 거짓말을 할때 보면 참 웃길때가 많다..

나도 잔머리 많이 굴리고 계산하고 고민하지만 내리는 결론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진실일 경우가 많다.

내 속마음을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서 맘고생 심하게 한적이 훨씬많았기 때문에..
친할수록..그리고 가까울수록 될 수 있으면 내 진심을 말하게 된다.

물론 말하기전에는 이렇게 저렇게 상황을 상상해 보면서 혼자 시뮬레이션 해 보지만
결국 사실대로 이야기 하는게 가장 편할때가 있다.

나는 사람을 잘 못속이는 타입인데,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상대방이 눈치챌것 같아서이다.
못속이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도 잘 안속는다는 뜻이다.
본인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내가 듣는 말투하나만 달라져도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언어장애자들에게 거짓말 하기는 무척 어렵다고 한다. 이들은 단어 자체는 알아듣지 못하지만
이미 분위기,표정,눈빛으로 상대방이 어떤 의도로 이야기 하고 있는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대화에서 언어장애자를 파악하기는 무척 힘들다고 한다.

나를 속이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단어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쉽사리 들키고 만다.
내가 아주 손해보거나 괘씸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속아주는척 하는데…
그러고 나면 미안해 하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나도 남을 속여보고자 무단히 노력했던 사람이다.

원하는게 있다면 진실을 이야기 하자.
진실은 언제나 통한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

사람을 믿는다는것은 그 사람이 나에 대한 행위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걸 뜻한다.
그 사람의 나쁜 의도마저 좋게 받아들이는걸 말한다.
그 사람의 주위를 밝혀주는걸 말한다.

받는거 없이 주는것만 있는것 같은 믿음이란 단어..
때문에 사람을 믿는다는건 일방적인 관계에서는 있을 수 없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맹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믿음이란 ‘서로’라는 단어가 앞에 존재할때 성립한다.
조건없이 주는 것..내가 조건없이 주어야 상대방도 나에게 조건없이 줄 수 있다.

그게 믿는다는것이다.

믿음은 순식간에 깨지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무너지고 무너진 믿음을 회복하는데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부,연인,가족관계에서의 믿음 회복은 관계의 특수함때문에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대방이 이해해 주고 같이 노력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에서는 다른 사람과 믿음을 쌓는게 더 빠르고 쉽기때문에
한번 잃어버린 신뢰를 찾기는 쉽지 않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은 연인사이에서만 쓰이는 말은 아닌것 같다.

사람이 마음이 약해지면 스스로 얼마나 실망스러워지는지 알 수 있다..
마음 굳게 먹고 힘내야지..

자신감에 넘치다 못해 스스로도 자만스러웠던 때가 차라리 좋다.

나의 가치

내가 100점짜리라고 치자.

마음은 내 점수보다 더 인정받고싶다. 한 150~200점 정도?
가끔 80점 정도로 인정받을 때도 있다.

주위에서 나를 200점으로 본들, 50점으로 본들 어차피 내 점수는 정해져 있는게 아닌가..
주변사람들한테 점수좀 더 주세요..가 아니라
실제의 내 점수를 올려야지.. 자신한테 인정받기가 그래서 힘든거다.

오늘 내 수학실력은 꽝이야! 주변에서 잘한다고 해도 내가 인정못해.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날 좋게 보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까보면 다 나오거든..

내실을 다지고 싶다. 다지고 있다!

Be more valuable person!

삶의 무게

삶의 무게라는 말이..
온 몸을 통해 느껴진다..

가슴이 답답하다.
가슴속에 뭐가 있는것도 아닌데 답답한게 신기하다..

그러고 보니 마음이 들떠있을때도..가슴이 부풀어 오를 듯 기분좋았는데..
머리에서 느끼는 감정일텐데..왜 가슴이 이랬다 저랬다 할까..

가슴속에 뭐가 있을까..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꺼내버리고 싶다..

토하고싶은 속..찬물을 마셔도..씻어져내리지가 않는다..

힘내자고 힘내자고 머리속에 수천번 소리질러봐도..요즘의 내 몸은
별로 따라주고 싶지 않나보다..

바보들한테 인정받고 싶은 바보

난 달라. 특별해..너희들과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어.
라고 말하면서 계속 자신이 바보라 칭하는 세상을 기웃거리는 아웃사이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간은 공통된 성격이 아닐까?

행복을 비교에서 찾는 사람들…
행복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찾으면 그 마지막은 불행일 수 밖에 없다.
비교는 불행해 지고 싶은 몸부림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행복의 기준은 스스로에게 묻자.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중국인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지만
중국은 더이상 성장하지 못했다..

대영제국을 이루어낸 영국..만리장성을 만들어낸 중국..

난 일본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당연히 남북한이 붙어있는
한반도기를 생각했었다.

오늘날에도 자신의 국가를 GB라고 부르는 그들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영국은 어떤 모양일까?

내 마음속의 나는 어떤 모양일까?

상실..

목적을 잃은것 같다..아니 잃었다.

처음부터 없었다는게 맞는 표현 같다.

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잘못된 생각의 출발이었다.

선택하기 전에 생각하자..그리고 그 이후엔 다른것을 생각하자.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다음 선택을 준비하자.
모든걸 내 뜻대로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버리자.

나를 더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