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

학교

수학을 영어로 공부하는 중..
미적분은 다시 공부해야 함..
왠지 과제는 JAVA로 하게될거같음..스윙은 느린데..걍 플래시로 하면 안되나..
이젠 영어잘하는 교수님 영어도 영어 못하는 교수님 영어도 잘 들림..(영강 3개의 위력?)
수업을 나만 이해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음(왠지 홀가분)

정은

언제나 그렇듯 기쁜일 가득..
놀러가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는게 한..
그래도 붙어있을 수 있는게 너무 좋다..

회사

어케 돌아가는지 잘 모름.
하루 근무했다고 국민연금 수십만원 가져감..
나머지는 1일 근무한 만큼 월급..기타등등이 나옴..귀여운 월급이었다.
이젠 그나마도 안녕 ㅠㅜ

지금 제일 하고  싶은 일

시원한 올림픽 공원에서(왠지.???) 콜라(왠지 콜라가 갑자기..)를 마시며 정은이 무릎에 누워
읽고싶은 책 읽기…(논문같은거 말고!!!)

프로? 크리에이터?

나는 테크니션이긴 싫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자원을 활용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게 프로인지 크리에이터인지는 모르겠다.

지금의 난 테크니션…지금의 난 리소스…

이것은 나의 위치가 아니다. 절차상 거쳐야 할 이유도 없다.
10년을 투자하라고 한다.
나는 나를 깍아먹고 있는지..아니면 투자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야한다.

번지점프를 하다.

9월 6일 수요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너무 덤덤하게 해버려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내겐 큰 의미를 두고 행한 행동이었다.

한번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번지점프.
떨어지는 꿈을 너무도 생생히 많이 꾸었기에 그 느낌이 맞을까?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제일 컸다.

그리고 번지점프 하러가자는 말을 들었을때는 거의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진 내 머리속과
오랜 습관에 물들어버린 내 육체를 한번 던저버리고 깨어나고 싶은 욕망이 생겼었다.

혹시 뛰지 못할때를 대비해서 회사사람들한테 안뛴다고 미리 이야기 하는 치밀함까지–;

우리는 분당 율동공원으로 향했다.

아래서 본 45미터는 그리 높지 않았다.
올라가면 엄청높을테지…생각도 했지만, 막상 올라가니 상상을 뛰어넘는 높이.
내 앞의 사람들은 망설임도 없이 잘도 뛰어내린다.

내차례가 되었다. 심장이 약간 두근거렸지만 그렇게 무서운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사고가 걱정되었다..

끈이 끊어지지는 않을까-_-
고리가 연결되지 않은건 아닐까–;;

5,4,3,2,1,번지..

옆에서 외치는데 지금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이 순간이다.

밑을 내려보았을땐 죽겠다는 생각이었고 옆에서 숫자를 외치는 사람이 미웠다.
하지만 이 순간을 꼭 기억하겠다고 생각했고..정말 죽는다는 생각으로 뛰어내렸다.

슈슈슉…귀를 스치는 바람소리와 눈앞으로 확대되는 사물들..
그리고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꿈과 동일하다..

어째서..경험해보지도 못한 일을 난 알고있는걸까..

괴로운 무중력상태를 3번정도 더 경험하고 보트에 내렸을땐
다리가 떨리고 있었다.

번지점프하고 3일..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망설이는 마음이 생기면 죽음을 생각했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어떤 결정도 웃으며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어제 톡톡히 봤다! ^^;
좋은 결과가 있기를..

열정의 전염을 경험

말투도 어눌하고..

생긴건 공부벌레 처럼..

딱딱한 PT자료..

별로 화려하지 않은 백그라운드..

배바지 패션..

하지만 멋있다고 느꼈다.

오늘 5명의 새로운 사람을 봤지만
아니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봤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열정이라는건 타인은 이해시키는게 아니라
타인을 전염시켜버리는 것이다.

논리적인 상대방의 말에 거부감이 들때가 많았는데..
설득의…리더의 조건은 치밀한 계획이나 논리가 아니라
열정 하나면 되는것은 아닐까..?

어릴때 같은 놀이를 해도 누군가가 끼면 꼭 재밌는것처럼..
사람에 대한 매력..그리고 열정..

열정 가득한 삶을 살자..무엇이 중요한지 항상 판단하자..

개인 사무실 입주

오늘은 내가 단독 사무실을 쓰게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좋게 생각해야지)

아무도 없는 방에 나 혼자만의 공간.
개발하는데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다..

약 한달간 뿐이지만 흑흑

한달동안 최상,최대의 결과를 만들어야 겠다.

시끌벅적 요란한건 딱 질색..

근태

회사에 30분 지각은 기본 (-0.5)

점심은 마음대로 1시간 + (오락, 약속 등등) (-1)

중간에 담배피고 음료수 마시는 시간은 당근 (-0.5)

퇴근전 30분 일찍 준비하고 밥먹고 놀다가 (-0.5)

야근시 일도 하지 않으면서 야근수당 챙겨먹기.

야근은 일단 빼고 하루에 2시간 30분씩 일을 하지 않는다.

야근하지 않으면서 하루에 2만원을 회사로 부터 수령.

나오는 성과가 좋다면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과는 최악..방출의 필요성이있다.
분위기가 전염되어간다.

방출 이외의 해결책은 없을까?
책임감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애들도 아니고 왜들이러는지..

다 좋아

일도 잘 되어가고 있고
계절학기 성적도 잘 받았고(A,B+)
운동도 재밌고
잠도 잘 자는것 같고
빨래에서 냄새도 안나고

그런데..

자꾸 위에서 위액이 올라오는거 같네..
목구멍까지는 아니고 위 입구 부분이 쓰린게..
스트래스 안받는데..받고 있나..?

머냐고요

* 일시적인 현상일것으로 사료되니 걱정은 마시길..

그나저나 이제 술 못먹는 체질이 된건가..맥주 1-2잔에 머리가 핑핑 돈다..
엄마가 지어준 10일짜리 보약에 뭔가가 있는거 같혀…

잠시 짬을 내어..

오늘은 1년의 반틈이 지난 날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1년중 오늘이 항상 기억에 남는다.
매번 “오늘이 1년의 반틈이 지났군.”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오늘은 큰일이 두가지 있었다.
하나는 학고를 맞은것–; 하나는 멀티게임 테스트..

난 학생일까 회사원일까…

개인적으론 둘 다 싫다.

내가 좋아하는건 나에게 좀 더 많은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주는 곳이다.

다들 학교는 졸업하라는데..졸업하면 내 인생이 뭐가 달라질가 싶다.
언젠가 졸업을 하게 된다면 그날 소감을 꼭 적고 싶다.

난 졸업할 시간도 없다 이미 달리기 시작했으니까.

7월부터는 더욱 더 즐겁게, 즐기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