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 완료..


텀들이 모두 끝났다.

이번학기엔
임베디드,고급인터넷프로그래밍,졸업프로젝트,HCI텀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 중 임베디드 시스템 텀…

어두운 이학관..매일 밤 도서관이 아닌 이곳에서 밤을 지새운다..

이번학기 실습 키트..저기에 커널을 몇번이고 뒤집어 엎었던가..ㅠㅠ

사람이 아무도 없는 PC실..텀,시험기간에는 바글바글하다..

이제 내일 졸업프로젝트 발표,임베디드 발표,HCI4차 숙제
그리고 화요일 확률통계 시험만 보면 내 대학생활이 마지막인가?

내 상태..

목은 침 삼키기 힘들만큼 부어있고..
잠시라도 잘못하면 어질어질..
몇분마다 식은땀이 주르륵..
허리는 끊어질듯  뻐근..
머리는 지끈지끈..

근데 이게 쉰다고 괜찮아 지나..?
누워도 있어봤는데 잠도 안오고..

이게 정말 시험때문인가..그런것 같지는 않다..

많이 아픈데 별로 좋아지고 싶지 않는 그런 기분이다.
그래도 눈이와서 좋았어..


갑자기 쏟아지는 눈..그래..눈은 이렇게 내려야 재맛이지..


집앞 주유소..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택시타고 이쪽으로 가자고 하면 우리집이 나온다..뭐..곧 이사가겠지만.


내린지 5분만에 쌓이고 있다.
번쩍번쩍 창밖으로 보이던 스타타워 GS타워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나가서 미친척 눈이다 맞고 올까..감기 몸살인데..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은 어떤가요?

Volvo for life AWARDS


관련기사

지난 13일 Volvo korea 에서 주최한 Volvo for life AWARDS에 아빠가 환경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어 워커힐에 다녀왔다.

내가 아는 아빠가 하시는 일 중 알고있는 몇가지 중에 하나인 광주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으셔서 수상하게 되셨다고 한다.

푸른길 가꾸기 운동본부는 과거 광주를 관통하고 있던 철도를 시 외곽으로 옮기고 그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하루 이틀에 되는 일도 아니고 정말 오래전부터 하시던 일인데 이렇게 조명받게 되어서 나도
기분이 좋다.

푸른길 가꾸기는 사실 예전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시민운동이었는데 좋은 결실도 맺고
하나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빠 혼자서 모든일을 하신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으신 거지만 그래도 가족으로서 어찌 자랑스럽지 않으리~!

덕분에 나도 칼질좀 했다..(스테이크..셤기간에 영양이 많이 부족했었는데..으흐흐)


사회를 본 아나운서…이름은 까먹었다–;


볼보 코리아 여성 CEO.


수상을 기다리는 우리 아부지^^


히어로~로 발표^^


정말 예전부터 하시던 운동인데 이렇게 또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있어서
참 좋으셨을것 같다.


다른 시,도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철도 폐선 부지 활용방안..


볼보코리아 마케팅 이사님..역시 여성분인데 Volvo for life awards 라는 어려운 발음을
아주 유창하게 하셨다.


수상 소감은 아빠답게 재치있고 재밌게!
볼보자동차가 환경에 신경쓰는 정도를 알려주고,
“외국에 나가면 꼭 볼보로 렌트하겠습니다~”


다른 수상자 분들과..


후식으로는 볼보! 화이트 쵸컬릿이 나왔다–;


모델 협찬에 정은이!

나랑 정은이는 다음주에 또 워커힐가야 하는데 ..센스쟁이 정은이 덕분에^^

나의 가치

내가 100점짜리라고 치자.

마음은 내 점수보다 더 인정받고싶다. 한 150~200점 정도?
가끔 80점 정도로 인정받을 때도 있다.

주위에서 나를 200점으로 본들, 50점으로 본들 어차피 내 점수는 정해져 있는게 아닌가..
주변사람들한테 점수좀 더 주세요..가 아니라
실제의 내 점수를 올려야지.. 자신한테 인정받기가 그래서 힘든거다.

오늘 내 수학실력은 꽝이야! 주변에서 잘한다고 해도 내가 인정못해.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날 좋게 보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까보면 다 나오거든..

내실을 다지고 싶다. 다지고 있다!

Be more valuable person!

완벽에의 충동

***

학기가 시작되면서 눈코뜰새없는 시간들이 지나고 있다.
9월 10월 11월 그리고 오늘까지..
100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좋아하지 않는 밤샘을 정말 밥먹듯이 하고 있다는것.
잘 안먹던 라면을 달고 사는것.
술마시는게 부담되는것.

책도 전혀 읽지 못하고 지냈는데 최근 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몇권 읽었다.
그 중 한권..

이사람 저 사람들의 완벽에 대한 추구..성공스토리를 짧게 담은 책이다.
읽고 머리속을 흔드는 충격이 오는 그런 책은 아니지만
공감하고 조금의 의욕을 가져다 주는 책.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머리가 복잡할때는 복잡하고 긴장되는 소설보다는 이런
짧은 글 위주의 경험서가 좋다.

의지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할일이 많은데 너무너무 하기가 싫어.
이럴땐 좀 맞아야 하는데 ㅋㅋ

~1211 Todo list

플래너 알아보기
식장 구경(1209)
여행일정 확정 문의

임베디드 4차 제출
임베디드 5차 제출
임베디드 6차 보고서 작성 : 동영상 못받아서 아직 미제출
임베디드 텀 보고서 작성->수요일 하기로 함
AIP RA 1차 과제(1210)
AIP RA 2차 과제(1210)

졸업프로젝트 1차
HCI 3차 과제
확률통계 개인 숙제
확률통계 5장

월요일까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