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츄!

간만에 올리는 복덩이 포스팅이다.

그간 임신 초기이고 해서 초음파 올리는 것도 자제하고(실은 정은이가..)
여튼 이제부턴 하루하루 느낌이나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그 시작이 된 사건이 있었다.

지난 주 정밀 초음파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가는길에 정은이한테 “나 최고지?” 라고 물으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그리고 정밀 초음파..

복덩이는 한달전보다 정말 많이 자라 있었다.
그리고 처음과 같이 정말 활발하게 움직였다.

정말 한달 전에는 나는 태동도 느낄 수 없었는데..

그러던 중 아빠를 따라하고 싶었던지 이런 사진을 남겼다.

원츄!

태동

복덩이의 태동을 느꼈다.
살살 움직일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5개월밖에 안되었는데 힘차게 움직여서
너무 놀랐다.

내 손바닥을 쿡쿡 찌르듯이 느껴질 정도였다.

아들일까? –;

딸이면 송다람 으로 이름을 지을까 했는데..정은이가 별로인가보다.

엄마는 맨날 옥수수 먹고 고구마 먹는게 아주 딱 다람쥐인데말이다.

복덩이 7주

7주 5일 추정/출산 예정 10월 26일 / 1.39센치

심장이 생겨서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

심장이 정말 빨리 뛰었다…내 심장도…

팔과 다리도 생기는 중이라고 한다.

정은이가 입덧(?)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임신

정은이가 아이를 가졌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벌써 7주 5일..이제 8주가 되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천천히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