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직전의 여자3

***

* 사랑에 빠져 저지르는 실수들
– 평생순종을 맹세
– 과거사를 솔직히 고백
– 다른일은 다 제쳐놓는다.
– 상대방의 옛 애인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인다.
– 상대방의 구속을 사랑이라 생각한다.
– 딴사람이 된다.

* 정떨어지게 만드는 절름발이 사랑
– 목숨걸기
– 매달리기
– 의심하기
– 자존심 없애기
– 무조건 희생하기
– 죄책감에 자포자기하기

* 영원한 사랑을 보장하는 여섯가지 양념
– 동반자 정신
– 열정
– 존경심
– 유머감각
– 칭찬과 격려
– 인내심

폭발직전의 여자2

***
* 아들을 여자 우습게 보는 남자로 키우는 아주 간단한 방법
– 울면 여자라고 세뇌시킨다.
– 부엌에는 얼씬도 못하게 한다.
– 아들 스케쥴에 따라 엄마의 삶을 포기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 딸한테는 어림없는 특권을 준다.
– 일하는 여자를 불신한다.
– 아들의 성차별적 농담을 가볍게 웃어넘겨준다.

폭발직전의 여자1

***

* 이런남자는 싫어
– 무관심한 남자
– 남녀차별이 심한 남자
– 바람둥이
– 소심한 남자
– 소리지르는 남자
– 대책없는 짠돌이

* 배우라를 기죽이는 여섯가지 방법
– 상대방이 고른 물건 비웃기
– 아무것도 모른다고 약올리기
– 상대방의 말을 의심하고 토달기
–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하품하기
– 다른사람과 비교하기
– 혼자서 결정하기

기억에 남는 부분만 발췌해봤다.
이런남자는 싫다는 말은 그 반대로 행동하면 좋다는 말인데..
내가 해당하는것도 몇가지 있는것 같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것..

힘들 때 친구.

어렸을 때 본 책에서..이게 무슨 사자성어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들이 아빠한테 물었다.

지금 즐겁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는데 과연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고싶다고..
그 말에 아빠는 마당에 있던 돼지를 잡아 멍석에 싼 다음 아들과 함께 들고
아들 친구집을 찾아갔다.

사람을 죽여서 조금만 숨겨달라는 아빠의 말에 친구들은 모두 손사래를 치고
돌아서 버렸다.

그리고 단 한명의 친구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집안에 들여보낸다음 이유를 물었다.
아빠는 그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지금 생각하면 공범죄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이고 잘은 모르지만 실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그렇게 믿고 숨겨주면 정작 그 친구는 처벌을 받게 될 수도있다.

이런걸 따지자는게 아니라..요는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어야 진정한 친구라는것이다.
하하 호호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친구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내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일말의 여유도 없는 시점에서 내가 기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친구는
많지 않다.

최악의 경우이다. 내가 기댄다는건..내가 여유룰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조엘 온 소프트웨어

***

통계적 수치로 가득찬 하류사회를 읽던 중 기훈형에게 빌려서 읽은 책.
예전부터 눈에 자주 보이길레 읽어봐야지..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추천받아서 빌리기까지 하고 읽은 책이니 만큼 재밌었다.

같이 개발자 입장에서 쓰여진 재밌는 글도.. 글 자체도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먼저 읽었던 배려 처럼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흥미롭게 읽었던것 같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수한 직원에게 포상하지 마라는 부분..
읽어보면 알겠지만 우수한 직원은 이미 우수한 직원이기 때문에..가 그 이유다.

득보다 실이 많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하고싶은일

정은이 보고싶은건 빼고라도…

텔레비젼도 보고 싶고….
그냥 TV가 아니라…나도 정기적으로 보고싶은 프로가 있다면 좋겠다.
드라마..코메디..뉴스..정치..이런거..

책도 읽고 싶고…
틈틈히 읽고 있는데 푹 빠져서 읽고 싶다.
피곤함에 내일을 기약하며 페이지수를 기억하고 덮는 책이 많아진다.

사람만나기…
아주 옛날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즐거웠었는데..
왁자지껄 떠들고 내가 모르는 분야를 아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운동하기..
하기로 한 첫날부터 실패..

여행가기..
계획만..

잠자기..
푹..아침에 일어나면 웃음이 절로 나오고 눈이 번쩍 떠질정도로 자봤으면..

이러면 너무 부정적이니까 생각을 바꾸자..
저걸 다 할려면..

일단..티비를 틀어놓고..책을 읽다가 베고 자는거다.
아침에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가고..지하철 안에서 마저 책을 읽고,
사람은 주위사람한테 잘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주위사람들한테 한번이라도
더 웃어준다. 여행계획을 틈틈히 생각한다. 그리고 정은이를 만난다.

간단하네?

시간의 소중함

나의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상대방의 시간도 그만큼 소중하다고 생각해라.

약속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시간을 내가 붙잡겠다는 의미이며,
내 시간을 상대방에게 맡긴다는 의미이다.

약속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시간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며,
타인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자신과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번주, 어제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
그 전에도 무수히 많았지만 요즘 드는 생각이 그렇다.

세상 사는데 사람만큼 중요한 것은 없구나.
사람은 많이 만나는것보다 가려서 만나야 겠구나.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열어두어야 겠구나.

명함첩에 가득한 명함이나 유명한 사람과의 안면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인생에 최소한 단 한명만이라도 나와 마음을 터놓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까?

나 자신 스스로도 속이고 모른척하는게 마음인데 타인과의 감정교류는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똑똑한 사람은 많다…하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많지 않다.
즐겁게 살고 싶다면 나를 만나고 싶게하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라.

배려

***

태균형이 빌려줘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소설형식으로 되어있어 아주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더구나 주제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인만큼..

지금 회사는 규모가 커서 내가 접대-_-하고 이럴 일이 거의 없지만
예전 회사에서는 책과 같은 케이스를 많이 봐 왔다.

사장이나 영업사원들이 하는 일이 거의 접대였으니..

배려를 통해 한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
머리속에 나를 비롯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고 등장인물들과 매치되었다.

어떤 조직이든 이러한 구조로 되어있구나..싶기도 하고..
나름 배려를 한다고 했는데 한참 멀었다는 생각도 들고..
최근 얄미워지기 시작한 친구같은 사람도 있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배려.
새롭게 시작한 7월엔 새로운 마음으로 가득하고 싶다.

상대방을 존중하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범하는 실수중에 예의를 갖추면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무시까지는 아니지만 상대방의 선택권을 박탁해버리는 행위..

좋은 예로:

“지금 바쁘세요?”

가 있다.

이게 왜 무시정도까지 들어가는지 꼭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동등한 인간의 입장에서 대화 중에는 꼭 상대방이 편하게 느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다.

“혹시 지금 시간되시나요?”

정도로 바꾼다면 좋을것 같다.

어느쪽이나 상대방에게 시간을 내 달라는 요구와 거절당하지 않는 경우는 비슷하다.
하지만 그건 나의 기준에서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